당신, 지금 그대로 좋다
서미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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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씨에 가방 속에 잠들어 있던 책을 펼쳐보니 '길'이란 글과 '이왕이면 아주 행복하면 좋겠다'라는 글이 마음에 들었다. 또 그의 글에서 일상의 느낌이 서술되어 있어 이미 알고 지낸 친구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부산 사람이 서울 생활을 시작하면서 느꼈을 주위 환경의 생소함과 외로움이 나의 지난 서울 생활을 떠오르게 했다.

누군가 만나면서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 맺는 법에 대해 배우고 아름다운 하루는 결국 내가 만들어 가는 것과 그 힘은 내 안에 있기에 남이 아닌 내 마음을 꾸준히 살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순이라며,
사랑과 사람의 발음을 가끔 우물거리는 사람,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를 쓴 작가님이 삶에서 찾은 행복과 사랑, 사람, 삶을 담은 응원의 문장들은 지치고 힘든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책 속의 글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따뜻할 수밖에......



삶에 정답이 없다는 걸 깨달은 순간,
내 하루에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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