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연대기
기에르 굴릭센 지음, 정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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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운인 것 같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완벽한 결혼생활은 무엇일까?

이혼을 앞두고 남편이 마치 아내 타미가 된 것처럼 미묘한 감정들을 오직 부부만의 과거와 현재를 섬세하게 들려준다.

"언젠가 당신도 나처럼 똑같이 버림받기를 기도할게. 나를 무참히 버리고 떠난 것처럼 당신도 똑같이 버림받기를 내 온 마음을 다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할 거야." 81

고통없는 이별이 있을까?

노르웨이판 부부의 세계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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