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의 내용은 나쟈르가 중심이었다. 나쟈르와 애너벨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가 궁금해지는 전개였다. 사실 나쟈르는 첫 인상이 좋다고 보기는 힘든 캐릭터였는데 능숙하게 다루는 작가의 솜씨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