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삶에서 실천하는 고전의 지혜
이남곡 지음 / 휴(休)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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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라는 책은 세상에 나온지 몇 '천' 년 이라는 단위를 가지고 있는 아직도 영향력 있는 대단한 책 중의 하나이다.

나는 논어 원문을 본적이 없다. 그냥 번역본도 본적이 없다. 그 전에 청소년용 만화에서 풀어 쓴 것으로 본 것이 전부이다.

 이 책은 논어의 번역복이 아니라, 나름의 해석본이다. 작가의 생각도 담겨 있는.

원래는 그러한 책들에 대해서, 거부감이 많았다. 원본을 주관이 들어가서 해석하면 그게 원본을 읽는 가치와 동등한가? 

 물론 다른 가치이다. 하지만, 그 다른 가치가 작다거나, 무가치한 것은 아니다. 

논어와 공자의 핵심 사상은, 적어도 이 책을 보았을땐 커다란 평화, 원대한 사랑, 치우치지 않음. 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한 3가지는 큰 뜻에서 보면 하나로 통하는 것이고, 그것을 실천하게 되는 때에 비로소 군자라고 할수 있는 사람이 될 최소한의 자격이 주어지지 않나 싶다.

 다른 세세한 내용을 제쳐 두더라도, 가장 와닿는 것은 원대한 사랑으로 실천 가능한, 한쪽에 치우치지 않음이다.

 요즘 세상은..아니 원래부터 인간 세상은 편가름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한국의 남과 북, 독일의 동과 서, 미국과 소련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인간의 사회에서 중간이란 것은 용납 할수도, 용납 되지도 않는 어떠한 위대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생각 하기엔 너무 커다란 가치라서 수용 불가능하기에..논어가 2천년 넘게 살아남는 이유도, 그러한 가치를 받아들인 인간의 숫자가 어쩌면 공자 한명이기 때문에 살아남는게 아닐까 싶다. 

 중간이라는 것은 2천년 지난 지금도 더 없으면 없었지, 더 있지는 않다. 점점 사람들의 귀는 가벼워지고, 고집은 강해지며, 보이는 것들이 있기에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보단 자기가 봤다는 사실과, 봤다는 사실로 인한 자신의 고집이 그것을 옳다고 믿게 만든다. 그렇게 믿기 시작하는 순간, 무언가를 확신하게 되는 순간 우리는 모두 치우침과 편견이라는 몹쓸 병에 걸린다. 나와 다른 생각은 헐뜯어야 할 대상이고, 고쳐야할 나쁜 것이며, 나만이 옳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나는 아니겠지 라고 하는 사람도 모두가 치우쳐 있을 뿐이다.

 누가 틀리고 맞고는 중요하지도, 그건 사실도 아니다. 중요한건, 내가 아닌 다른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줄 아는 것과, 다름도 받아들이고, 그것에서 배우는 대국적 사랑의 수용의 자세이다.


이 책을 읽고 하고 싶은 말, 생각한 말, 그리고 앞으로도 지고 살아가야 할 말은


들으려는 노력, 수용, 사랑이다. SNS에서는 너무나도 찾아보기 힘든.


그리고 책좀 읽자. 시답잖은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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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 습관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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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세계가 다를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냥 생기는게 아니라는걸 알았다 저들이 저만큼 생각하고 노력하는 동안 나는 젊음은 즐긴다는 핑계로 나의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일들을 얼마나 새벽4시 반 까지 반복 했던가, 의문 하나는 과연 저순간 저때 저 하버드 생들은 새벽 네시 반까지 책과 억지로 싸워 간것인지, 책읽는 저 순간이 행복해서 저렇게 책과 노는 것인지 그것 하나만이 남았다. 네시 반까지 했던 나의 행동들이 쓸모가없었더라도 그 순간 나는 행복했다. 과연 저들은 저곳에서 현재의 행복을 느낄까 그렇다면 그것 하나는 배우고 싶다 내 기준에서 느끼는 행복과 다른 저들의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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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미래를 여는 열쇠
김현수 지음 / 청아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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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역사의관점보다 시민의 자유와 평등에 관한 의식과 그런 주인의식을 어디에서 얻었고 어디에서 나왔는지 그런 자율적 평등과 자유 정신 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들을 가지고 그 의미를 찾아냈는데 똑같이 역사를 가지고도 이런 관점으로 그런 사건들을 작가가 찾고자 하는 자유 평등의 자세와 연관 지어서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신선했다. 지금 우리는 그나마 가장 자유와평등 의식이 잘되있고 우리가 그만큼 의식도 하는거같은데 내가 지금 현재를 살기 때문인지 어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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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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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애매한 생각이 많아 들었던 책이다 읽으면서도 읽고난 지금도 내가 가진 가치관에 반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책은 두고두고 계속 읽어봐야 될 책이다나는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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