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삼킨 수영장 ㅣ 꿈터 그림동화 3
한봉지 지음, 장정오 그림 / 꿈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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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꿈터의 『걱정 삼킨 수영장』을 읽으며

 슈슈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생존 수영을 

하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책 속 아이들의 두려움과 성장이 

우리 아이의 경험과 겹쳐 더욱 뭉클했던 동화입니다.



처음이라서 무서운 마음





한봉지 작가의 글과 장정오 작가의 그림으로 

만나는 『걱정 삼킨 수영장』은 

처음 생존 수영을 배우는 아이들의 

걱정과 도전을 유쾌하게 담아낸 초등 추천 동화입니다.


수영복을 입는 것도 어색하고, 

물에 빠질까 봐 걱정되는 아이들. 

수영장에 물귀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상상까지, 

아이들의 마음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어른에게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여도 

아이에게는 처음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두려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슈슈의 첫 생존 수영이 떠올랐어요





슈슈도 처음에는 물에 몸을 띄우고 

힘을 빼는 것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속 활동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점점 수영을 즐기게 되었어요. 

특히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수영을 더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었던 경험이

 새로운 관심과 배움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책 속 아이들도 걱정하면서도 

조금씩 도전하고 성장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한다는 것은 무서운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쌓아 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두려움을 넘어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새로운 경험 앞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는 아이가 조금 더 

용감하게 행동하기를 바라지만, 

어쩌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를 재촉하는 말보다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슈슈의 첫 생존 수영을 떠올리게 한 『걱정 삼킨 수영장』.

아이들의 걱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낯선 경험 앞에 선 마음을 따뜻하게 

바라보게 하는 동화였습니다.

처음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두려울 수 있고, 

다른 친구들도 비슷한 걱정을 한다는 

사실만으로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경험들이 쌓이면 

어느새 처음의 두려움도 조금씩 작아집니다.






처음의 두려움이 새로운 도전을 향한 마음으로 

바뀌는 과정을 만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초등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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