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하이데거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존재와 시간’이라는 대표작 정도만 알고 있었고,
하이데거의 철학은 어렵다는 선입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하이데거의 생각을
20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우리의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냅니다.
한 가지 철학 개념을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존재’, ‘기분’, ‘불안’, ‘결단’, ‘시간’, ‘죽음’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 우리의 삶을 하나씩 바라보게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하이데거의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답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내 삶’을 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