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당장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하는 공부라고 생각하면
어렵고 지루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자를 통해
단어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는 힘을
키운다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모르는 단어를 만났을 때
한자의 뜻을 단서 삼아 의미를 유추해 보고,
그 단어가 문장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고,
직접 문장까지 만들어 보는 경험.
이런 과정이 쌓이면 아이에게
한자는 단순한 암기 대상이 아니라
어휘를 이해하고 문장을 읽어 내는
하나의 언어 도구가 될 수 있겠죠.
초등 탄탄 시리즈를 꾸준히 만나온 엄마로서
이번 책도 역시 기대 이상으로
알차게 기획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이번 방학 동안 하루 10분씩,
한자 하나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한자를 외우는 아이가 아니라,
한자를 단서 삼아 단어의 뜻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