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기 전에, 나를 이해하기

《나를 지키는 뇌과학》은
뇌과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입문서가 되고,
저처럼 이미 여러 뇌과학 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읽었던 책들을 다시 연결해 볼 수 있는
독서 지도가 되어주는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고 나니 제목처럼
‘나를 지킨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더 열심히 하고, 더 많이 참고, 더 강해지는 것만이
나를 지키는 방법은 아닐 테니까요.
내가 왜 지치는지, 왜 불안한지,
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
나를 바꾸려고 애쓰기 전에 나를 이해하는 것.
그것이 어쩌면 나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