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교수가 조선일보에서 연재하던 알콩달콩 경제학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나라 경제의 기초단위가 되는 가계의 경제학을 중심으로 부터 기업, 국가경제, 글로벌 경제까지 다루고 있다. 많은 이들이 경제시대에 살면서 그리고 날마다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경제상황에 대해 그리 흐름을 파악하면서 살지 않고 있다. 매일 같이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알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경제분야이다. 이러한 때에 이 책은 이러한 많은 이들에게 좀 더 쉽고 편하게 경제라는 거대한 산맥에 도전하게 한다. 이 책은 만화라는 장르로 많은 이들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지만 실제로 그리 만만하지 않는 내용도 지니고 있다. 특히 책에서 종종 등장하는 여러가지 경제학 용어들은 사실 좀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다.그러나 경제라는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영역에 쉽고 재미있게 다다가게 하는 매력이 있다. 만화책을 보는 느낌으로 재밌게 지루하지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키워드로 읽는 경제 상식에서 어려운 경제 용어와 핵심 키워드를 정리한 해설을 덧붙여 놓았다. 전체적으로 쉽고 재미있지만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는 않다. 경제학에 관심있는, 관심을 가져보려는 사람들이라면 부담감 없이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경제에 대해서, 더 정확히 말하면 경제학에 대해서 관심 밖이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경제라는 생경한 분야에 좀 더 깊이 관심을 지니게 된다. 이 책을 계기로 경제라는 필수불가결한 분야에 더욱 다가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