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 본죽 대표 김철호의 기본이 만들어낸 성공 레시피
김철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식은 죽먹기라고?

 

이 책은 본죽이라는 프렌차이저 대표인 저자가 길거리 호떡장수로 시작해서

1200여 개 가맹점의 CEO가 되기 까지의 이야기이다.
그는 이 책의 제목처럼 사업체를 위해 절절한 정성을 기울였다.
그러한 정성이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침으로

모든 이들의 행복을 누리게 되는 저자의 바램이 잘 나와 있다.

 

많은 이들이 삶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실패와 성공을 넘나들었다.

그러나 현재의 열매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던 저자의 태도였다.

본죽이라는 상호는 바로 이러한 기본을 담아내는 상호이다.
수 많은 상황들 앞에서 저자가 선택하고 지켰던 "본"의 정신을 배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흥했다가 소리없이 무너지는 현상들을 볼 때 이러한 본의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우리 속담에 죽이라는 단어가 잘 등장한다.
그 중에 '식은 죽먹기'라는 속담이 떠오른다. 너무나 쉬운 일이나 과업을 표현하는 문장이다.

하지만 그처럼 쉬운 먹기 쉬운 죽을 저자는 수많은 시간과 정성과 원칙을 고수하며 만들었다.
속도, 임기웅변, 감성적 어필을 추구하는 가벼운 세대에 그는 우직한 본을 보여준다.

이처럼 오늘 이 시대의 경향과는 정반대이기에 그가 품은 가치는 더욱 소중히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지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욕심에 이끌려 삶의 기본을 포기하는 때에

도공이 완성된 도자기를 포기하지 않고 추구하는 것과 같이 죽을 쑤는 저자의 사업 경영기는 큰 도전을 준다.

오늘 시대의 세파에 밀려 요동하는 많은 이들에게, 사업을 구상하거나 또는 이미 어떤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본의 문제를 이 책은 던지고 있다.

 

저자의 마지막 부분의 말 대로 행복은 감사에 있다.

감사하지 않는 자는 결코 행복 할 수가 없다.

이 책을 통해 어떠한 처지와 형편에 있더라도

많은 이들이 감사하며 도전하며 원칙과 기본의 가치를 회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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