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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감기 걸린 날 ㅣ 맛있는 그림책 4
허윤 글, 이창준 그림 / 책먹는아이 / 2012년 7월
평점 :
아빠가 감기 걸린 날- "아빠 아야~~"
이 책의 제목은 너무나 익숙하다.
아빠가 감기에 걸렸거나 몸이 안 좋을 때 어떻게 해야 아빠를 도와주는지를 가르쳐주는
아주 착한 책이다.
책을 받고 큰 아들에게 읽어줬다. 울 큰아들 반응은 완전 대박책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하는 행동이 여기 나오는 주인공인 준이와 혁이니까!!
완전 감정 이입해서 또 읽어달라고는 몇번 했는지 모른다.
너무 너무 재미있단다. 둘째 딸~ 이제 겨우 22개월인 울 딸도 이 책을 너무 좋아라한다.
책장에서 꺼내서는 뒤뚱거리며 걸어와서 "아빠 아야 읽어"라고 이야기 할 정도다.
주인공인 준이와 혁이가 아빠를 치료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지만 사랑스럽게
그려진 책인것 같다.

책 표지다. 이 표지만 보면 아이들이 아빠에게 물수건을 얹어주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물수건을 얹어주기 위해 아이들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 현실적으로 잘 묘사되어 있다.
물을 틀어서는 물장난도 치고..물수건을 짤려고하지만 잘 되지 않자 나름 머리를 써서 함께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니다.




책 안에 내용이다. 박스에 그림도 그리고 로봇놀이도 하지만 이것도 곧 지겹다.
그래서 아빠랑 함께 놀고 싶지만 아빠는 아프다. 아픈 아빠를 낫게 해주기 위해 아이들이
하는 행동들은 아빠 주물러주기, 아빠 이마에 물수건 얹어주기, 이불 덮어주기, 꿀물 타주기다
과연 이 계획들이 아무 탈없이 잘 행해질 수 있을까? 절대 절대 아니라는것!!!
각양각색의 사고들을 치지만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울 큰 아들이 책 읽는 모습니다. 준이와 혁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자기가 하는 행동같은지
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책을 다 읽고 물어보았다.
"아빠가 아프다고 할때 아빠한데 매달리고 배에 올라타고 하는 행동들!! 하면될까 안될까?" 했더니
웃으며 "안돼죠..ㅋㅋㅋ"그런다.
그러고는 "엄마, 감기 걸리면 이불덮고 약먹고 푹 쉬어야해요, 그리고 꿀물도 타서 먹어야해요." 그런다.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아픈걸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자신들의 입장만 생각해서 고집을 부린다.
이 책을 통해서 엄마나 아빠도 아플때가 있고, 그럴때 엄마 아빠를 도와주는 것이 동생이랑 사고(?)치지 않고
조용히 노는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아주 아주 좋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