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 - 2020 보스턴 글로브 혼북 아너상 수상작
줄리 플렛 지음, 황유진 옮김 / 북뱅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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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었는데 아이들은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정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거나 공감할수는 없는 듯 했다.


그간 읽어왔던 책들과 달리 왠지 모를 아련함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초3을 맞이하고 7살을 맞는 뭔지 모를 새론 요즘

우리 아이들 역시도 이 책에서 그간은 다른 정서를 느껴보는 경험이 된 듯 하다.

그림책이 한장한장 넘길 때 마다. 그림의 곳곳을 들여다 보게 되고

꼭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행복하거나 밝거나 경쾌하고 희망적인 아이들의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아련함 고독함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올라오는

그렇지만 왠지 모를 카타레나와 아그네스 할머니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읽어나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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