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에 꽃이 피면 - 아물지 않는 상처, 6.25 전쟁 근현대사 100년 동화
고수산나 지음, 이갑규 그림 / 풀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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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지 않은 상처, 6.25 전쟁을 담은 책이라서 저희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는 현실이 마음 아팠어요.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고 통일한다면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고 우리나라가 더 부강해지지 않을까라는 대화도 아이와 나누었답니다.
주인공 순영이는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네살 때 하늘나라로 보냈어요. 그래서 아빠, 새엄마, 오빠 순호, 그리고 동생 2명과 살고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북한이 순영이네가 사는 서울 근처까지 공격해왔어요. 갑작스런 전쟁으로 마을뿐만이 아이라 순영이네도 아수라장이 되요.
북한군을 피해 아빠와 오빠가 숨어지내는 장면 등 그 당시 일어났던 일들이 생생하게 책에 나와있어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 독자들이 긴장된 상황들을 마주하며 역사를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쟁 속 순영이네 이야기를 책에서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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