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왜 달라? 맑은 도서관 2
강제희 지음, 한은영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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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보다 쌍둥이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들도 쌍둥이랍니다. 처음에는 한명을 임신한 줄 알고 아빠가 태명을 이순신이라고 지었어요. 하지만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나자 첫째에게는 이순이, 둘째에게는 이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책을 읽다가 둘의 이름을 헷갈리지 않아서 더 몰입해 재미있게 읽었어요.


얼굴 등 겉모습은 똑같아서 부모님도 헷갈려하지만 이 둘의 성격은 확연히 달라요. 순이는 빨간색을, 신이는 파란색을 좋아한다는 사실부터 둘의 성격을 파악해볼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들은 똑같이 생긴 순이와 신이를 보면서 생각이나 행동도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타인의 시선을 느끼면서 가장 가까운 형제와 나 자신을 비교하는 둘의 시선을 각각 읽어나가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는 내용을 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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