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잡는 신발장 회의 - 1단계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25
무라카미 시코 지음, 다카바타케 나오 그림, 옥창준 옮김 / 파란자전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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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이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읽고 아이는 까르르 웃었다. 늦은 밤 꼬랑이를 부르는 것은 다름아닌 꼬랑이의 운동화였다.신발장 회의를 한다며 꼬랑이를 부르는 운동화에게서 다급함이 느껴졌다.


운동화의 권유로 무지개 슬리퍼를 신은 꼬랑이는 자신의 가족 신발이 모여있는 회의장으로 들어선다. 회의의 첫번째 논제는 아빠의 가죽 구두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 불만이라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아빠의 가죽 구두가 버럭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이해되었다.


신발들은 꼬랑이에게 아빠에게 말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꼬랑이는 아빠가 상처받을 것 같다며 거절한다. 아빠를 사랑하는 꼬랑이의 마음이 느껴졌다. 고약한 냄새에서 찾은 멋진 발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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