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마크 최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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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37가지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를 괴롭게 만드는 것은 마음이 떠난 연인이 아니라 그를 믿고 싶어하는 나의 마음이라는 책표지의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 순간만 지나면 언젠가 반드시 그가 마음을 돌려 나에게 다시 돌아올 것 같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말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옛 연인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재회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부분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 연인이 이별을 이야기할 때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을 하며 헤어지는 장면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적이 있다. 이것은 '난 너한테 더 노력하고 싶지 않아.' 혹은 '지쳤으니까 그만해.'라는 말을 듣기 좋게 포장한 것이라고 하니 크게 수긍이 되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든 에너지를 쏟아 연애하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을 접고 한 이별통보의 말 속 뜻을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해주니 상대의 본심을 알 수 있었다. 나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 옆에서 사랑을 구걸하지 말고 나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을 찾아 떠나라는 말이 독자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겠다고 다짐할수록 절대 잊지 못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사람의 뇌는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할수록 더 생각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는 과학적인 설명을 덧붙였기에 더욱 더 수긍이 되었다. 함께한 시간만큼 헤어지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문장을 읽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사랑은 연인과 감정을 교류하고 행복해지면서 동시에 내가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작가의 말이 인상깊었다. 사랑에도 공부와 배움의 그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이 책을 읽으며 도움과 격려를 받아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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