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온 택배 한무릎읽기
박수진 지음, 송효정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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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순구가 사는 동네 근처 고금산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큼직한 돌덩이의 가격이 20억이라는 말에 책을 읽던 아이의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다. 지구 역사의 비밀을 밝혀줄 것이라는 발표에 많은 사람들이 운석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좀처럼 발견되지 않아서 더 화제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고금산 중턱의 작은절인 변신사가 텔레비전에 나오자 순구는 아빠 생각이 난다. 


국내 1위 스카이치타 팀의 이군 야구선수인 순구 아빠는 늘 바쁘다. 심지어 일년에 한번뿐인 순구의 생일은 항상 야구캠프와 겹쳤다. 아빠는 야구 캠프에서 일해야 하기때문에 순구는 늘 엄마와 단둘이 보내곤 했다. 이번에는 순구와 함께 야구캠프를 가자는 아빠는 경기가 있던 날 등판이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는데 의문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된다. 아빠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순구가 안쓰러웠다.


운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죽은 아빠에 대한 슬픔이 줄어들때 쯤 순구는 잘못 배달된 택배상자를 받는다. 그 쯤 김씨통닭을 훔쳐가는 치킨도둑을 찾는 순구는 야구점퍼를 입은 잘생긴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이 아저씨와 순구가 겪게되는 일들이 흥미진진해서 아이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아빠의 빈자리를 돌아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 성장해나가는 순구의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순구가 잘 못받은 택배의 놀라운 비밀이 담긴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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