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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 - 제1차 세계대전 중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축구 경기 이야기 ㅣ 도토리숲 평화책 9
마이클 포맨 지음, 강이경 옮김 / 도토리숲 / 2022년 12월
평점 :

제 1차 세계대전 중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실화라는 것에 깜짝 놀랐다. 총격과 폭발음이 오가고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사람들이 느꼈을 긴장감이 얼마나 컸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책에 나온 이야기를 통해 전쟁에 대한 자세한 상황과 군인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절망감을 조금을 알 것 같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쟁터에 가게된 소년들의 심경은 복잡했을 듯 싶다. 하지만 나라와 가족을 위해 죽을지도 모르는 전쟁터로 발걸음을 옮긴 그들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책 곳곳에 있는 신문기사나 포스터를 보니 이야기가 더욱 더 현실감있게 다가왔다.

책을 읽고나니 제목이 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인지 알 듯 싶다. 전쟁 중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축구 경기를 즐기는 그 순간에 행복한 군인들의 얼굴을 그림으로 확인하고 나니 가슴이 뭉클했다. 참혹한 전쟁 중에 일어난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