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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똥 버스 탐험대 ㅣ 스토리에듀 3
윤자영 지음, 시은경 그림 / 이지북 / 2022년 12월
평점 :

똥버스 탐험대라는 제목이 아이를 웃게 만들었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똥과 어울리지 않는 분홍빛 책표지가 아이의 관심을 끌었던 듯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추리소설을 쓰는 생물 교사인 윤자영 선생님이다. 2015년부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계시기에 이 책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맟게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전달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되었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선도 위원회에 불려간 네명의 아이들이 심신 수련을 하기위해 이동하던 중 똥 버스에 타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이인 똥 차장 아저씨의 안내로 시공간을 초월해 똥 여행을 한다는 설정이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네 명의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접하는 이야기 중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의 비밀을 알려주는 인도네시아의 이야기가 신기하면서 슬펐다고 아이는 말했다. 사향고양이가 먹은 커피 열매는 소화되지 않고 똥으로 배설되는데 이것을 코피루왁이라고 하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비싸다는 것에 아이는 놀라고 신기해했다. 또 이 코피루왁을 얻기위해 사향고향이를 가두어 사육한다는 사실에 고양이들이 불쌍하다고 아이는 말했다. 똥과 연결된 사향고양이의 복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내용이었다. 이밖에도 똥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