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5
서민 지음, 박선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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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라고 하면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사람들의 이기심때문에 많은 동물들이 희생되었고 지금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전세계의 다양한 축제 중에서 동물들의 고통과 그들의 슬픈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아팠다.


제 2장 고래에 대한 이야기가 슬펐고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핏빛 바다라는 말만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기에 푸른 바다의 빛깔이 붉은 핏빛으로 물들었는지 가늠이 되지않는다. 이 이야기는 유럽 서북부 북대서양에 2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페로 제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페로 제도라는 나라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서 죽기전에 꼭 한번 봐야한다고 한다. 이것을 알고 나니 정말 한번 방문해 그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페로 제도에서 그라인다드랍이라는 고래 사냥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동물보호단체와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로 제도에서 축제를 주관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전통이라면서 죄책감없이 많은 고래들을 죽인다는 사실에 화가나기도 했다. 고래 한마리가 나무 수천 그루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고 또 신기했다. 또 고래 배설물의 이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사람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고래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보호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남방긴수염고래의 생태를 그저 관찰만 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허머너스 고래 축제에 꼭 참여해봐야겠다. 고래뿐만 아니라 코끼리, 낙타 등의 동물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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