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알제리 나의 첫 다문화 수업 7
박연구원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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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가 알제리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알제리의 역사, 문화 등 작가가 보고 듣고 경험하며 느낀 것이 이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어서 아주 유익했다. 알제리에 대한 간단한 문제로 책의 포문을 열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덕분에 북부 아프리카에 있는 알제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베르베르족이 알제리 토속 민족을 의미한다는 것도 배웠다. 우리나라 면적의 10배나 큰 알제리가 132년 동안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는 사실에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우리가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은 것과 비슷하게 알제리 사람들도 프랑스의 탄압 속에서 그들의 고유 문화를 지키기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또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사막여우가 알제리의 상징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앞으로 동물원에 가서 사막여우를 보게된다면 알제리를 가장 먼저 떠올릴 듯 싶다.


알제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한 번 발사된 총알은 총구로 다시 돌아올 수 없다.'의 문장으로 시작하는 것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읽다보니 알제리라는 나라의 역사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랜 지배로 생겨난 로마에 대한 반감과 이슬람 세력이 제공한 과세에 대한 혜택이 알제리에서 이슬람 문화가 빠르게 퍼져나간 이유라는 설명이 명쾌하다고 생각되었다. 또 알제리를 본토화시키려는 프랑스의 식민 정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역사가 생각났다. 독립을 위한 알제리인들의 치열한 투쟁을 알게되자 우리 선조들이 후손의 삶을 위해 피흘린 노력이 겹쳐져 가슴이 뭉클했다. 알제리의 다양한 정보가 담긴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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