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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시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ㅣ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평점 :

'마음 단단, 믿음 단단'이라는 책의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성경 말씀을 눈으로 읽고 펜을 잡은 손으로 직접 써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며 암송하는 것까지 하도록 안내하는 이 책이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종교인에게는 이것이 좋은 습관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원래 나의 글씨체에서 벗어나 궁서체를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러기에 더 신경써서 쓰고 말씀을 자꾸 읽어볼 수 있었다. 시편 62편 5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 도다'라는 말씀이 요즘 업무가 많은 나의 마음에 와닿았다. 분주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것이 생각만큼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음은 새벽 일찍 일어나 기도회도 다녀오고 매일 찬양을 부르고 설교를 듣고 싶다. 하지만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이런 것들을 미루곤 했다. 내가 이루고 싶고 원하고자하는 모든 것이 사실은 내 마음, 내 계획대로 되지않는다. 이렇게 어수선한 나에게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이 나를 잠시 멈추게 만들었다.

시편 73편 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라는 말씀도 나에게 주어진 메세지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말씀을 한글자씩 따라 써보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것이 내게 복이고 큰 힘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바쁘게 움직이고 일을 해도 내가 해야할 일들은 끊임없이 생긴다. 이럴때는 잠시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나의 이런 마음을 내려놓고 주 여호와의 날개 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라는 메세지가 담겨있는 말씀이라서 내게 힘이되었다. 매일 한페이지씩 말씀을 따라써보며 그것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갖게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