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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5 : 기후 위기에서 지구를 구하라! -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ㅣ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5
토깽이네 지음, 양선모 그림, 잼 스토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평점 :

기후 위기에서 지구를 구하는 환경 학습만화인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유익하다. 기후위기에 대한 강조는 지나침이 없는 듯 하다. 이 책의 첫 페이지에서는 기후 재앙이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산과 바다 등의 환경이 오염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알 수 없는 괴물까지 등장해 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곧 현실로 다가올 듯 싶어 두렵기도 했다. "티핑 포인트"의 용어를 자세히 알려주어 단어 확장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폭염, 폭우, 가뭄, 폭설 등의 이상기후 현상이 현실화되어버린 요즘을 걱정하며 토깽이네는 지구를 구하기위한 여러 방법을 생각해본다. 지구의 안전을 지키려면 인간들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악신을 상대로 대결을 신청하는 토깽이네들 앞에 진짜로 악신이 나타난다. 악신의 생각을 읽고나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지구의 환경이 이렇게 망가지고 오염되어버린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인간들의 이기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토깽이네와 악신은 서로의 조건을 내세우며 대결을 하게된다. 그 과정과 결과가 흠미진진해 어린이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싶다.

악신이 토깽이네에게 한 말 중 '지구를 망친 자에게 지구를 구하라니 개그가 따로 없군!'이라는 부분이 공감이 되면서도 나를 슬프게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행동 변화가 지구를 다시 푸르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책에 수록된 숨은 발자국 주인 찾기나 간단한 게임이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 기후 위기와 그 원인, 해결방안 등의 설명을 읽으며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탄소중립의 정의와 5대 기본 방향을 알 수 있었고 책에서 제시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귀엽고 용감한 토깽이네가 지구를 구출하는지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