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 인문학 전문가 김종원의 지적 안목을 넓혀주는 열두 달 교양 수업
김종원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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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적 지식을 하루에 단 1페이지씩 꾸준하게 읽음으로써 지적 안목을 넓혀준다는 것에 있어서 이 책이 고맙게 느껴졌다.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365가지의 인문학 지식을 담고있기에 내가 꼭 읽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독자들에게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시켜주기위해 마련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지면으로 된 것을 읽은 것과 동시에 영상으로 보고 들으니 그 재미가 배가 되었다.


문학, 미술, 건축, 음악, 종교 등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매달 정해 그것에 대한 것을 매일 읽을 수 있도록 날짜별로 표시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5월달의 주제는 문화이다. 애니메이션 뽀로로부터 김연아, 백종원, 담배,임꺽정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매일 읽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그 중 사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크게 공감이 되었다. 아이를 낳고 양육하면서 부모라면 누구나 사교육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더 비싸고 좋은 시설의 학원에 다니는 것도 좋지만 기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모르는 것을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9월의 주제는 철학이다. 강감찬, 신사임당, 이황 등 위인의 이야기를 읽게 되는 날도 있지만 손기정, 이어령, 발레리나 강수진 등의 유명인들의 일화도 흥미로웠다. 특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의 이야기가 심금을 울렸다. 과거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이국종 교수가 충농증을 치료받기 위해 국가유공자 카드를 갖고 병원을 찾았지만 냉담한 반응을 보인 여러 의료진과는 달리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라며 진료비도 받지않고 정성껏 치료해준 이학산 의사의 일화가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일로 환자는 돈을 낸만큼이 아닌 아픈만큼 치료받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지금도 의료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국종 교수와 동시대를 살고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다. 이 외에도 지적 안목을 넓혀주는 교양 수업의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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