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무적 경찰 하리켄 올리 그림책 19
하라 히로아키.버스데이 지음, 이소담 옮김 / 올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짓말은 용서치 않겠다!"는 책표지가 양육자인 내 입장에서 아주 마음에 든다. 평소에도 거짓말은 나쁘다고 강조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경찰뱃지를 든 무적경찰이 이런 말을 하니 아이 입장에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않겠다고 한다. 그 모습이 내 눈에는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러웠다. 


이 책은 무적 경찰 하리켄과 함께 미로와 퍼즐 등을 풀며 금화를 훔쳐간 범인을 찾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다. 익살스런 그림과 4-7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지마다 미로찾기나 퍼즐 등의 해결해야하는 재미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책을 보았다. 


특히 곳곳에 숨겨져있는 숨은 물건찾기를 아이는 가장 좋아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고 했던가. 아이가 페이지마다 숨은 물건들을 찾을 때마다 많이 많이 칭찬해주니 무척 좋아했다. 내 칭찬이 아이의 자존감도 높여준 것 같아서 뿌듯했다. 또 방긋 웃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책 한권으로 아이와 이토록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정의로운 사람은 경찰이라고 생각한다. 범인을 잡는 탐정책도 재미있지만 무적 경찰이 출동한다는 설정이 나에게는 새롭게 느껴졌다. 이 책의 맨 첫페이지에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소개가 나온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각각의 특징을 가진 등장인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좋았다. 다른 친구들도 하리와 켄, 두명의경찰과 함께 출동하여 뉴콕 마을의 악당과 용감하게 싸워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