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와 부엉이를 지켜 줘! 풀과바람 과학생각 3
김황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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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와 부엉이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이 책에는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온 올빼미와 부엉이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이야기와 생태, 습성 등의 과학적 지식이 담겨있다. 


이 책 중 3장 밤에 활동할 수 있는 비밀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올빼미와 부엉이의 눈에는 특별한 장치가 있어서 야행성 조류라고 한다. 이들의 눈에는 크게 밝음을 느끼는 세포가 사람보다 100배나 많다고 한다. 그래서 어두울 때는 눈의 빛을 늘리고 밝을 때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적게 조율할 수 있다고 한다. 막연하게 올빼미와 부엉이는 밤에 눈이 잘보이나보다라고 생각만했는데 이렇게 과학적인 사실을 눈으로 읽으니 지식을 얻은 것 같아서 뿌듯했다. 또 이들은 귀의 구조가 독특해서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빛이 없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소리만으로도 먹잇감을 사냥할 수 있다니 올빼미와 부엉이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중세 사회에서 동서양 할 것 없이 올빼미와 부엉이를 불행을 가져오는 불길한 새, 나쁜 새라고 믿었다하니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 책의 뒤부분에는 올빼미와 부엉이에 관한 상식 퀴즈와 단어풀이가 되어있다. 책을 얼마나 꼼꼼하게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는 정답을 맞추지 못한 문제는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확인했다. 그 모습을 보니 대견하게 느껴졌다. 다른 독자들도 올빼미와 부엉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책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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