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시릴 페드로사 지음, 배영란 옮김 / 미메시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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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를 떠올리게 하는 만화. 추억 또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내용이 비슷하다. 포르투갈을 닮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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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방울새 1
도나 타트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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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나만 읽기가 좀 힘들었나; ) 1권 읽다가 좀 지쳐서 그래도 뭐가 있겠지? 하는 기대로 다 읽긴 읽었는데 2권은 어떨지. 자세한 일기/진술서 같아요. 의외로 평이합니다. 넘 천천히 가는 공항 내 이동셔틀 버스 탄 기분예요. 창밖 개미움직임도 다 볼수있는... 2권을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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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어둠 북스토리 아트코믹스 시리즈 4
파비앵 벨만, 케라스코에트 지음, 이세진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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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 것 같다.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하고, 무섭지만 밝고 그러면서도 어딘가 서늘한... 잊히지않는 어느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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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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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으며 옛날 소설 '마당깊은 집'을 떠올렸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80년대보다 더 오래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고,

분위기도 다르지만

서울의 다세대 한 집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마당깊은 집'의 80년대 미스터리 버전.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흘러간 유행가 가사다. 이노래도 80년대 가요다.


복고가 유행이이다 못해 이젠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90년대가 복고로 넘어오더니, 곧 있으면 2000년대도 추억으로 소환하겠지.


80년대는 빛과 어둠이 있던 시대...

이젠 성장과 풍요의 시대로 낭만적 기억으로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라일락 꽃피던 마당  안에 감추어진 서로의 아픔과 욕망들... 


작품이 정말 한국적?이랄까. 일본 추리소설이나 다른 외국추리소설에선 느낄수없는 소재나 코드들이 많다.


셋방살이, 계 / 곗돈 떼먹고 도망가기, 다가구가 모여살던 집, 

간장게장, 연탄(가스), 동성동본, 데모, 미용실, 구멍가게, TV드라마... 등등




라일락... 우리말로 수수꽃다리라고 하나.

근데 라일락이란 말이 더 80년대 스럽달까. 아카시아껌, 라일락껌...

(수수꽃다리 이런 식으로 우리말로 정겹게 

 다시 부르는 트렌드도 90년대 중반 이후였지 않나 싶다.)


라일락 하우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추억으로 감춰진 

80년대의 미스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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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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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에 다 읽은 작품. 직접 내가 경험한 것처럼 읽었다. (읽는동안 뜬금없이 소설 속 상계동 간장게장이 어찌나 먹고싶던지 ㅋㅋ) 사실적이면서도 특유의 정서가 느껴지는 작품. 단편에서도 느꼈지만 글발 좋은 작가. (저렴한 표현이라 죄송).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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