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거대한 수염을 가진 남자

거대한 수염을 가진 남자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스티븐 콜린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미메시스 / 2015년 8월

여기에서 저기로 점점 더 늘어나고 커지는 상상력의 재미. 우화의 끝에 더..., 더는 없나? 하고 궁금증이 들때 끝난다. 깔끔하지만 조금 아쉬운.

[100자평] 엄마들

엄마들
마영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0월

1호선 전철에서, 새벽 버스와 순대국밥집에서 봤을거 같은 아줌마 아저씨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트로트 같은 만화. 아저씨들은 참 싫고, 아줌마들은 왜들 저리 사실까 안타깝기도 한게 솔직한 심정 ㅠㅠ

[100자평] 거울아 거울아 : 오장수 편

거울아 거울아 : 오장수 편
다드래기 지음 / 네오카툰 / 2015년 6월

"이해할 게 많아서 상당히 어렵게 느끼겠지만 답은 이미 알려줬어요. " 답은 이미 알아도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100자평] 목소리의 형태 1

목소리의 형태 1
오이마 요시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5월

캐릭터들과 구성이 좋다. 순정만화 분류에 있지만 TV 청춘드라마를 보는 느낌.

[100자평] 우리 딴 얘기 좀 하면 안 돼?

우리 딴 얘기 좀 하면 안 돼? - 아흔 살 넘은 부모 곁에서 살기, 싸우기, 떠나보내기
라즈 채스트 지음, 김민수 옮김 / 클 / 2015년 6월

웃기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밑줄치고 싶은 대목도 있는 만화 에세이. 개인적인 이야기기도 하고 사회적인 면도 보인다. 우리나라의 암울한 노년세대의 현실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저 일상이 부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