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플때 우연히 이 소설을 읽었다.
치유의 힘이랄까... 소설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데,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어느새 그냥 위로가 되는 느낌이다.
겨울.. 한낮에 창가에 비친 햇살 같은. 겨울 오후의 텅빈 거리. 햇살. 바람..
그런 느낌을 주는 소설.
곧 봄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