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이야기.

성균관 유생들 - 성균관 유생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감성 동화
예하 지음, 김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0월

드라마에서 볼수 있었던 성균관스캔들로 인해서

이책이 더 재미있을거란 기대를 하게 되었어요.

비록 드라마를 꾸준히 볼순 없었지만, 그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책을 읽은 내내에도 즐겁게 볼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그림이 너무너무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안끊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몰락한 남인양반가의 자식들인 두 남매. 바로 남영과 예영 남매랍니다..

예영은 오라버니의 출사길과 과거를 보게 하기 위하여

거짓으로 상사병이 남것처럼 하였지요.

지체높은 집안의 도령이기에 이집과는 어울리지 못할거라는 속상함도 이야기했구요.

남영은 동생을 위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동생의 혼사와 집안을 위하여 과거시험을 보게되었답니다.

소과에 입학하여 성균관엘 들어가게 되었지요.

마침 누이가 제일 연모하는 부잣집 그 도련님이 성균관에 입학한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남영은 성균관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거기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책의 재미를 주게 되었네요.

 

성균관에서는 우정과 사랑 끈끈한 정을 느낄수 있었지요.

진정한 교육을  펼치시는 선생님을 존경할수 있게 되었구요.

 

우리들의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했구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성찰해볼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였답니다.~

재미난 이야기로 극의 지루함이 없었고,

예영과 시우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이 너무나 귀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