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장날 - 구경거리 이야깃거리 넘치는 전통문화 즐기기 3
청동말굽 지음, 강전희 그림, 한영우 감수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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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즐기기 시리즈..

아이들이 재미나게 보면서 전통상식과 지식을 쌓을수 있지요.~

 

이책이 더  인기가 많았던 이유...

책속의 주인공인 꽃님이..

바로 꽃님이가 친정엄마 이야기라고 하시는 친정엄마 이십니다..ㅋㅋ

정말 어릴적엔 멀디먼 장엘 외할머니따라서 졸졸졸...

장에 도착해서 맛난 국수 얻어드시려고 먼길 따라가셨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이책을 울아들 울딸내미 저와 친정엄마 이렇게 넷이 읽었답니다..~

어릴적 경남 거창 외갓집에 가면 이렇게 종종 장을 구경할수 있었지요..

서울의 시장과는 틀린 모습, 할아버지 할머니 각각의 농사지으신 농산물을 파시는 모습들..

소박하고 정결한 모습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작년에 외갓집엘 아이들 데리고 가면서 시골의 장터를 구경시켜 준적있어요.

물론 옛날의 그모습이 아니지만 추억이라도 느낄수 있도록 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역사 전통과 추억을 알수 있었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팔기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자주 못보는 얼굴을 볼수 있기도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고 전해주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놀이와 공연등 볼거리가 많았지요..~

우리 옛 장터는 바로 반가운 만남과 정이 있었으며 살아가는 삶을 느낄수 있는 곳이였답니다..

 

지금의 우리 시장모습은 예전과는 많이 다르지만, 정은 아직도 많은것 같아요..

사라져가는 전통우리 문화를 조금더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할수 있었던

좋은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친정엄마께서 제 아이들에게 우리옛장터 이야기에 대해

재미있게 더 생생하게 이야기해주셔서 많은 도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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