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아름다운 삶을 엿보다//

간디, 폭력을 감싸 안은 비폭력 ㅣ 한겨레 인물탐구 2
카트린 하네만 지음, 우베 마이어 그림, 김지선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12월

한겨레 인물탐구 두번째 이야기인 간디 편은

아이들에게나 나에게나 많은것을 일깨워주는 책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인물탐구 이야기 간디 편은

비폭력을 앞세워 간디가 염원했던 일들을 차차 진행시키고

간절히 바랐던 인도의 평화를 앞장서서 실천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영국에 대항하여 비폭력으로 독립을 향한 투쟁을 하였지요...

인도의 독립과 함께, 다양한 종교와 같이 어우러져 사는 그런 인도를 원했지만,

결국 힌두교의 나라 인도와 이슬람교의 파키스탄으로 나뉘게 되었지요..

 

변호사 시절 남아프리카에서의 기차를 타게 되고 백인승객으로부터

심한 차별과 모욕을 받게 되면서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지요..

인도인의 명예와 권리를 위한 투쟁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답니다..

 

이책에서는 다른 인물전에서는 볼수 없는 다양한 방식의 읽기가 맘에 들었답니다..

그의 가족사뿐 아니라, 사진자료 지도자료들을 통해서 잘이해가 되도록

만들어진 인물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이어지는 글과 함께 주황색으로 나오는 보충설명 으로 인해

당시의 이해도를 높이게 한것 같아요...

 

간디는 소박한 방법으로 여러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범법운동을 이끌었지요.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평화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았으며,

사랑으로 모든 상대를 대하였답니다..

평화주의자 였던 간디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평화투쟁을 몸소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비폭력을 실천한 진정한 평화주의자가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책을 통해서 만나보는 간디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가족사와 개인적인

간디의 모습을 엿볼수 있어서 새로운 형식의 인물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물을 알게 됨은 물론이고, 세계사까지 두루두루 알수 있었던

즐겁고 흥미로운 인물읽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가 아이들에게나 저에게도

많은 지식과 상식을 알려주게 되었네요..

다른시리즈의 위인이야기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