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 모파상의 대표 단편 소설 아이세움 명작스케치 1
기 드 모파상 지음, 개리 켈리 그림, 김주열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역시 모파상의 작품이네요.

알고 있던 내용인데도 다시 읽는데 긴장과

새로운 묘미가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말단 공무원과 결혼한 마틸드.

초대받은 파티에 가기 위해 친구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빌리게 돼요.

하지만, 목걸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것을

새로 산 빚을 갚느라 10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지요.

비참한 삶을 살아온 마틸드.

그런데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극적인 결말을 알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상한 끌림이 있어요.

결말을 보면서 나에게도 가끔씩 꿈틀대던 허영심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알게 되네요.

마틸드의 거칠어진 손이라도 잡고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함께 실어져 있는 그림도 한편한편 명화의 느낌 그대로를

전달 받는 것 같습니다.

초등생에게‘허영심’이란 주제가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엄마의 마음은 목걸이의 내용과 그림의 느낌을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해 주고 싶은 간절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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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사랑해 아이세움 감정 시리즈 5
허은미 지음, 이지은 그림, 하지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겉표지를 보고 어떤 모양의 사랑일까 무척 궁금했어요.

그림이 유아틱해서 주로 부모나 형제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부모와 형제간의 사랑 뿐 아니라 사람이라면 느끼는 소소한 것들과 

사랑에 대한 감정과 변화를 아주 자세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묘사해 놓았어요.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 주고 싶은 분들께

필요한 책이예요.



용어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어휘들인것 같아요.

표지와 그림은 유아나 초저학년에게 보여주면 될 것 같고 

내용은 초등학생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것 들이기에 

한번 쯤 읽혀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네요.

다섯 살 딸아이가 읽어 달라고 해서

내용보다 그림을 제가 나름 설명해 줬고

초등학생인 아들은 자기가 스스로 읽어보네요.

이제것 자주 들어보지못한 단어들... 

‘사랑의 열정, 사랑의 절망감, 시신경, 열정호르몬, 동공, 질투.....’

요즘 아이들은 조숙해서 초등학생부터 성교육을 따로 시키기도하고.

언제까지나 사랑이나 성적인 내용을 감출 수는 없지요.

적당한 나이에 접하게 해 줘야 하기에 언젠가는

이런 내용도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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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우등생 전과 4-2 - 국어.수학.사회.과학.예체능.영어, 2008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들어갈 때부터 언니의 조언으로

계속 전과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물론 물려 쓰거나 선물 받은 것도 있지만

거의 아이와 제가 서점에서 함께 구입하네요.

문제집도 우등생해법인데 전과도 우등생 전과가 도움이 많이 되요.

수학은 익힘책을 풀어 보면 예습 복습을 할 때 활용하고

국어는 지문에 밑줄 그어 설명 해준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네요.

<바로바로확인>코너에서는 용어를 집고 넘어 갈 수 있고 답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롭지 않고 퀴즈식으로 공부 할 수 있으니까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아요.

낱말사전에서 한자도 같이 표기해주니 금상첨화랍니다.

과학과 사회부분도 내용정리나 시험공부시 요점정리하기 딱 입니다.

우등생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전과!!!!!

역시 우등생 전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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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야와 마법의 책 1 : 끝나지 않는 모험 좋은책어린이문고 16
이소노 나호코 지음, 송진욱 그림, 안미연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중간에 이 이야기를 그만두면

상상 세계가 현실 세계를 삼켜 버리고 세계는 굳게 닫혀 버린다.>

책장을 열었을 때 이 책을 읽다가 그만 두면

상상세계가 현실 세계를 삼켜버린다는 경고로 받아 들여

긴장하고 첫 페이지를 넘겼네요.

초등학교 5학년인 루야의 도서관 공부에서 이야기는 시작 되는데 도서관 앞에 차를 대놓고 기다리는 엄마의 모습이 우리의 사정과 흡사했어요.

항상 1등만 하고 항상 100점만 맞는 루야

하지만 학교에서 그런 루야는 왕따를 당하는 아이지요.




지금 4학년인 울 아들 생각이 잠깐 났어요.

2학년 때인가 수학 시험에서 연속적으로 5-6회를 100점은 맞으니까

다른 아이나 학부모들이 아예 제껴 놓고 생각하는

분위기를 느꼈었어요.

약간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왕따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상하게 괴물처럼 여기는 친구들......

아들이 좀 속상해 했다는 생각과

은근 나도 한두개쯤은 틀려도 좋을 걸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 후로 몇 개씩 틀려오니 이젠 안 틀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네요. 호호




왕따를 당하고 있는 루야가 도서관에서 갈고리코를 아줌마에게서 책 한권을 받게 되면서 상상의 이야기는 시작되요.

그 책으로 인해 루야는 흰쥐 인형이 남긴 병과 커다란 개구리가 남긴 파란 안경. 까마귀가 남긴 깃털, 책 속에서 나온 벼룩 등 마법의 세계와 연결 되어지는 일들이

하나하나 생기면서 현실과 상상을 뛰어 넘는 사건들이 전개 됩니다.

루야와 우미토, 이핀, 욘보, 리리 등 다섯명의 아이들만이 책에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데 5번째로 루야가 상상의 이야기를 쓰게 되요.

책을 읽노라면 호기심이 생겨 어떤 상상의 이야기를 펼쳐 낼지

중도에 책을 덮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섯아이가 이야기를 이어 가는 도중  중도에 사다라는 못된 아이에게 책이 불살라 버리게 되면서 상상의 세계로 빨려 들어 갈 때는 앞으로 어떤 모험이 펼쳐지게 될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아들아이 학교에서 개인도서관제도를 만들어 자기가 권해주고 싶은 도서 몇 권씩 개인사물함에 비치해 놓고 서로 돌려가면서 읽는데 “좋은책”의 도서인 <요술연필페니 시리즈>와 <루야의 마법의 책>이 인기가 높다네요. 아이들이 서로 빌려가려고 줄은 서는 통에 아들의 개인도서관이 인기가 높아 졌네요.

<루야와 마법의 책 2권>도 기다린다는 아들과 아들친구들의 기대를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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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24
장석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육각형의 나라, 프랑스




 아이가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한 곳인 프랑스.

프랑스 축구와 축구 선수를 좋아해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는 ‘앙리’와 ‘지단’ 등 유명한 선수들로 인해

프랑스에 관심이 더 많아요.

이 책을 읽은 후 쉴 사이 없이 프랑스의 유명한 것들을

읊어 대느라 밥 먹는 시간이 배가 되었네요.

또 퀴즈를 내는 통에 나도 읽었고 아빠도 읽게 되었답니다.

자기의 얘기를 꼭 들어 줘야 한다면서 마주 앉은 엄마도

아이의 프랑스 얘기에 빠져 들었어요.

에펠탑, 잔다르크, 나폴레옹 뿐 아니라 온화하고 다양한 기후와

육각형의 비옥한 땅을 가진 그곳.....

프랑스로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났어요.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 프랑스 사람들과 그들의 삶 뿐 아니라

프랑스의 역사까지.

만화가 아니라도 그 속의 이야기는

아이에게 흥미진진하답니다.

자녀와 함께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

하늘나라처럼 행복한 나라 프랑스로 여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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