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 책은 만화책인데도 재미있으면서 공부도 될 것 같네!”

호머 사이언스 1 - 알 수 없는 포유류 ㅣ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 10
곰돌이 co. 지음, 김신중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3월

호머 사이언스

아이가 읽고 난 소감을 적었네요.

호머 사이언스?

처음엔 호머사이언스란 제목이 그냥 과학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재미있는 동물들이 나오는 학습만화책이었다.

꼭 동물이라기보다 동식물이라 해야겠다.

나는 사슴벌레, 쥐, 나무늘보 등 여러 가지 동식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오!! 이 책은 만화책인데도 재미있으면서 공부도 될 것 같네!”

송로버섯과 흰 고릴라 같은 동식물의 특징과

삶을 보고 신기하고 깜짝 놀랐다.

송로 버섯은 몇 억원이 될 만큼 엄청나게

비싸고 찾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흰 고릴라는 바로셀로나 동물원에서 죽었다는 사실

동물원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퀴즈전사 선발대회와

마법의 숲에서의 일어난 일 등이 제일 무섭고 흥미로웠다.

만화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중간 중간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다만, 겉표지가 약간은 단순해서 흥미로운 책속의 내용을

다 표현해주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제네시스 알파]를 읽은후...

제네시스 알파 ㅣ 레인보우 북클럽 7
룬 마이클스 지음, 이승숙 옮김, 김지혁 그림 / 을파소 / 2009년 2월

[제네시스 알파]를 읽은후...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아이가 관련된 책이라니 관심을 보였어요.

온라인 게임 [제네시스 알파].......

하지만 단순히 게임을 의미하는 것을 떠나서

인간복제나 줄기세포와 관련된 이야기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조시는 선택된 배아를 통해

맥스와 최대한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요.

맥스와 일란성 쌍둥이나 다름없는 존재인 조시는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형의 생명을 구하게 되지요.

여기서 생명의 연장을 위해 연구되어지는

과학적인 사건들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면 좋네요.

게임에 빠져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별하지 못하는 형 맥스!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죄책감보다 '잡혔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지요.

이 이야기는 형과 자신에 대한 무서운 사실을 간직한 소년과

살해당한 언니에 대한 죄책감을 마음에 간직한 소녀의 고민

과연 조시와 레이첼은 어떤 선택을 해야 했을까요?

가끔 죽음과 병에 대해 그리고 영원히 살 수 없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당혹스러울 때가 있지만

생명을 더 연장하고 복제를 하는 일이

좋은 의미로 쓰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네요.

5학년 우리 아이가 13살 비슷한 또래의 열세 살 조시의 마음을

느껴보는 좋은 이야기였네요.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문화유산 왜 몰랐을까?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 아시아 ㅣ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이형준 지음 / 시공주니어 / 2009년 2월

현재 5학년인 아이가 4학년 때 세계문화유산을 배웠어요.

직접 가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사회책이나 참고서 정도에

나오는 것을 가지고 공부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진 자료를 알게 되니 정말 기쁘네요.

책을 보자마자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을 자세히 찍어 놓은 사진자료와

설명을 보고 아이가 눈을 떼지 못했어요.

자금성, 호류사, 앙코르 유적지, 보로부두르 사원, 타지마할, 예루살렘

등이 교과서에서 다루어 졌었는데 아이가 더 반가와 했어요.

그 외 진시황릉의 병사들을 보고 신기해하며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관심도 보이네요.

설명도 세세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눈에 확 띄는 색감과 배치가 엿보여요.

사진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사진자료가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아이와 앞표지와 뒤표지에 나와 있는 사진자료가 무엇인지

찾아보기 내기를 했더니 아이가 신이 나서 책속의 세계유산을

다 외워버렸네요.

직접 가보기 어렵고 하나하나 찾아보기 힘든  세계유산 자료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아이가 유럽편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소장해 놓고 아이가 사회나 역사 세계사 공부할 때

많은 도움 받을 수 있겠어요.

80가지 이야기를 읽은 아들의 느낌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80가지 이야기 - 전래동화 구연동화 ㅣ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09년 1월

80가지 이야기를 읽은

아들의 느낌<서평>을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잠 잘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80가지를 읽어 보았다.

웃음이 피어나는 옛날이야기와

효녀 그리고 효부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하늘이 내려 준 신랑감 등등 많은 이야기가 있다.

“와! 무려 80가지나?!”

뭐니 뭐니 해도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양반’ 과

‘시어머니 눈을 뜨게 한 며느리’가 가장 재미있었다.

‘호랑이 형님’은 재미있으면서 불쌍하고 슬픈 이야기였다.

‘귀신 잡는 장님’은 무척 무서웠다.

불을 무서워하는 도깨비는 무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 뱅어(양초)국을 먹었다면 벌써 죽고도 남았다.

'Oh, My God.... I died...'

100가지 이야기와 77가지 이야기도 읽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80가지 이야기는 내게 더 큰 재미를 주었다.

앞으로 200가지 이야기 150가지이야기

또 180가지 이야기 60가지 이야기 등도

나왔으면 좋겠다.

아들이 읽고 쓴 서평 그대로 올립니다.

내일은 실험왕 9 - 날씨의 대결 ㅣ 내일은 실험왕 9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2월

아들이 읽고 쓴 서평 그대로 올립니다.

<날씨의 대결> 을 읽고

난 우주가 마음에 든다.

우주의 당당함을 본받고 싶다.

강원소는 솔직히 질투가 난다.

스타에 재벌이라니......

이번 대결의 주제 ‘열의 이동’을 보고 심판위원의

란이에 대한 오해를 없애주고 싶다.

그리고 세나도 일부러 행동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한 사람은 읽어 보시길.)

비오는 날 우주가 비 맞는 모습이 멋있어서 머릿속에 남아있다.

우리학교도 실험 반을 만들고 대회 같은 것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 책 속에서처럼.

“와~~~진짜 웃기다!”

대결에서 우주가 원숭이 같아 보일 때 정말 웃겼었다.

아쉬운 점은 대결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욕심이 생겼다.

실험도 해 보았다.

풍속계, 풍향계 등 직접 만들어 보고

창문을 열고 바람이 불게 하니 풍향계가 돌아가서 흥미로웠다. 

나침반도 사용해보니 신기했다.

책도 보고 실험도하고 이것이 일석이조다.

GOOD !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