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수학왕 1 슈퍼스타 수학왕 1
유경원 글, 엄혜진 그림, 정연숙 감수 / 중앙M&B주니어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책 한권으로 선물보따리를 가~득 받은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슈퍼스타 수학왕 1권]

 



 

글 : 유경원, 그림 : 엄혜진

출판사 : 중앙m&b 주니어

 

<줄거리>

1권의 제 1장은 "제로의 봉인"입니다.

마치 위대한 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것처럼, 악의 대왕와 영웅의 싸움이 끝나는 장면에서 시작하죠~

거기서 싸움에 이긴 영웅은 빨간머리의 아이하나를 데리고 지상으로 가죠.

그 아이가 바로 우리의 주인공 오제로 입니다.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모두 재미있습니다.

수학엔 관심이없지만, 돈 계산은 빠른 주인공 오제로,

영재소녀 한파이, 제로의 유치원 친구 엄친아 송무한,

강적분 이사장, 유미분 선생님,

그리고 수학요정들.. 아르키, 유크, 피타.

모든 이름이 수학기호와 연관이 있네요.

 

오제로는 천공마스터 세라핌 메달을 사기 위해, 아빠 몰래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그러다 기수, 서수에 대해 의문을 품게되고,

짜잔~ 그때 수학요정 아르키가 매쓰(math) 메달에서 나오게 됩니다.

주인공과 수학요정의 극적인 첫만남이죠~^^

 



 

수학요정은 '매쓰킹덤'이라는 다른 차원에서 왔는데,

매쓰킹덤을 어지럽히는 혼돈마왕에 맞설 수 있는 수학왕을 찾으러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수학왕의 후보로 세 명이 있습니다.

바로 오제로, 한파이, 송무한인 거죠~.

 



 

오제로와 송무한, 한파이가 다니는 학교에 수상한 이사장 강적분이 오고...

이사장은 슈퍼스타 수학왕 콘테스트를 위한 수학 특별반을 구성합니다..

..

이하 생략~ ^^

나머지는 재밌는 만화로 구성된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이런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재미를 더하는 퀴즈도 있고,

"기초탄탄"이라는 코너에서는 수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셈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으로 수를 가르고 모으기, 덧셈하기, 뺄셈하기 등에 대해서

그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지금 개념을 잡아줘야 할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특히, 수학에서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 도형에 대해서 설명해주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습니다.

우리 주변엔 어떤 다양한 모양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모양의 규칙 찾아보기 등으로 기초를 쌓고,

그 다음,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정다면체등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아하~ 그래서 책의 특별부록이 "플라톤의 정십이면체 조립세트"인 거였군요.

 

수학왕 후보 세명은 수학 특별반에 들어가기 위한 테스트를 하다가 위험에 쳐하는데...

짜잔~ 저렇게 매쓰메달에는 변신기능도 있답니다.~^^ 멋지죠~?

 



 

나중에 울 이쁜이도 매쓰메달 구해달라고 할까봐 은근 걱정이네요.. ^^ ㅋ

그리고 맨 뒷장에는 수학으로 할 수 있는 재밌는 주사위 게임도 있네요.

 



 

책의 특별부록인 "플라톤의 정십이면체 조립세트"입니다.

 



 

책을 보자마자 저 부록부터 뜯기 바쁜 울 이쁜이네요.. ^^

 



 

짜잔~~ 완성작품입니다~ 정십이면체..

울 연우는 공생겼다고 좋아하네요..ㅡ_ㅡ;;

 



 

저녁을 먹고 난 후, 정리를 하고 있는데, 울 이쁜이가 조~~용해서...

뭔 사고를 치고 있나.. 걱정을 하며 봤더니...

와우~ 저렇게 이~쁜 포즈로 "슈퍼스타 수학왕" 책을 보고 있습니다. ^^

 



 

이야기가 재미있고,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운지 틈틈이 저렇게 책을 펼치네요~.

어서 한글을 마스터해서 혼자 책 읽는 시간이 많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 ㅋ

 

수학을 막연히 어려운 공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책.

[슈퍼스타 수학왕]입니다. 2권이 기다려지네요..

우리 아이가 수학왕이 되는 그날까지~아자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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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영웅 2 - 사라진 청룡필 한자영웅 2
김언정 글, 조준희 그림, 김언종 감수 / 중앙M&B주니어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전에는 카드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놀이터에서 만난 오빠에게 받은 두장의 카드가... 아이에게 강하게 자리잡았나봅니다.

책에 부록으로 있는 한자카드를 보니, 너무 좋아서 방방 뜁니다. ^^;;

이 책에서 젤 좋은게 뭐였어~?

물어보니, 당연히 한자카드를 가리킵니다. ㅋㅋ

그런데, 나중엔 책을 가져오면서 읽어달라는 횟수가 점점 늘어납니다.

한자 브로마이드를 붙여놓은지는 꽤 됐지만~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아이가 한자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자영웅 2권 - 사라진 청룡필]

 



 

글 : 김강민, 그림 : 조준희

출판사 : 중앙m&b 주니어

 

이 책에는 청룡왕 동해, 동해의 교육을 담당하는 고신선생,

도인 후단 선생,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율희,

영특한 말, 뱀족의 왕 공공, 벌레요괴, 모발요괴 키라가 나온답니다.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재미있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굼해하며 책을 펼쳤답니다.

아이도 이런 형식의 책이 처음이라 무척 신기해하며 같이 봤습니다.

물론, 부록으로 들어있던 보드게임과 부수, 한자카드 40장이 더 눈길을 끌었기에..

게임 먼저하고, 책은 나중에 펼쳤지만요..^^:;

 



 

한자를 부수를 익혀가며 공부하는 건지.. 그 방법을 처음 알았습니다.

부수 214자로 한자의 기본을 익히고, 부수->한자->한자어로 심화학습 하기..

한자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방법을 알게되자,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2권에 등장하는 부수와 한자는

"山. 人, 馬, 高, 蟲, 弓, 雨, 火 등등.." 쉬운 한자들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부수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한자로서 음과 뜻을 갖는 글자를 뜻하는 "제부수"가 많아서,

우리 아이같이 한문에 처음 입문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볼까요~?^^

2권부터 등장하는 "말"이 있는데..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비록 행색은 비루먹은 말같지만, 뒤쪽으로 가면갈수록,

이 말의 능력이 빛을 발합니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뭐다.. 라고 밝히기는 힘들고... ^^:;

저 말이 동해의 밥을 덥썩.. 뺏어먹는 장면에서 울 아이와 저는 깔깔깔~ 웃었답니다.

말의 표정이 너무 웃겨요. ㅋ

그렇게 동행하는 인원(?)도 늘어서 힘겹게 길을 가다가..

큰 마을에 도착하는 동해일행~.

 

그곳에서 사과를 또 덥썩 먹어버린 말때문에 감옥에 갇히지만...

감옥에 나타난 벌레요괴를 퇴치한 덕분에

영주인 키라가 극진한 대접을 하게되죠.

그 음식을 말이 먹지못하도록 방해하지만...

결국 말은 마굿간으로 옮겨지고,

동해는 신나게 밥을 먹었는데... 그것은 바로 공공과 키라의 음모였죠~.

자.. 위험에 빠진 동해.. 어떻게 되었을까요~? ^^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책의 내용 중 울 연우가 또 꺄르르 웃은 한장면...~.

 



 

바로, 키라가 빼앗은 청룡필로 황금(黃金)을 쓰고,

황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펑~ 나타난 것은~!!!

바로 황금색 똥~!!!

꺄악~~~

똥이라면 자다가도 꺄르륵 웃는 울 아이와 저는 정말 신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편에는 "부수와 한자 워크북"이라고 해서,

한자를 연습할 수 있는 빈칸들이 있답니다.

 



 

책도 재미있게 읽고, 부수와 한자 워크북도 열심히 써봅니다~ ^^ 

 



 

이 재미있는 한자책에 부록으로 있는 보드게임의 앞장입니다.

책에 나왔던 장면이 그려져 있어요.

 



 

원래 책에서는 저 하얗게 빛처럼 그려진 부분에 한자가 한자씩 적혀있었는데..

이것으로 복습을 할 수 있답니다.

"이 장면엔 어떤 한자가 쓰였지~?" 하구요~ ^^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보드판에 한자카드 40장을 배치해줍니다.

 



 

파란색 부수카드는 각 판에, 그리고 빨간색 한자카드는 모두 모아 오른쪽에 올려놓죠.

그리고 순서대로 그 부수카드를 찾아서 맞교환하는 건데..

 



 

처음에 울 연우랑 저는 어떻게 하는건지 잘 이해를 못하고...

그 부수카드 밑에 뒀었어요.. ㅋ

그런데, 알고보니, 한사람씩 부수카드를 찾으면, 그 자리에 놓여있던 카드를 찾은 사람이 가져가는 거더군요..

그러니깐, 게임이겠죠~? ^^ ㅋ

암튼, 울 이쁜이랑 저랑 게임을 신나게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건지 방법을 알려주자, 울 이쁜이 곧잘 하더군요.

특히, 제부수가 많아서 자신감도 생긴 것 같고, 흥미도 높아진 것 같아요.

 

정말 우리 아이를 한자의 무궁무진, 흥미진진한 세계로 이끌어주는 "한자영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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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낙서 그림책
노연교 지음, 지문 그림, 이지운 감수 / 아이앤북(I&BOOK)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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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린이집에서 방학을 했습니다.

10일이라는 긴긴방학동안 도대체 아이와 어떤 활동을 하며 놀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이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구입했습니다.

와우~! 방학동안 아이와 놀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인 느낌이네요~ ^^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 낙서그림책]

 



 

글: 노연교

그림 : 지문

출판사 : 아이앤북

 

이 책에는 정말 많~~은 놀이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교육과정 중 5가지 영역 - 정서, 언어, 인지, 창의력,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로 가득차 있네요.

단순히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색칠공부 책처럼, 그려져 있는 그림에 색만 칠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생소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감정을 표현해보자는 거죠.

'사랑해'를 그림으로 표현해보세요.

... 우와.. 정말 새로운 생각이었답니다.

어떻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같은 표현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그런데, 아직 울 연우는 색칠하는 것도 살짝 힘들어하는지라...

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요하는 부분은 살짝 패스해보려 합니다.

그치만, 엄마의 바램으로는 이 여름방학이 끝나는 날엔 "사랑해"를 맘껏 표현해서 한 장 가득 채우는 것이죠.

 

우리 아이와 같이 다소 어린 아이들이 맘껏 할 수 있는 -  색칠하기부터 채워보려합니다.

 

!. 건강 - 이를 썩게 하는 단 음식 찾아 빨간색으로 색칠하기.

 



 

사실, 우리 아이에게 살짝 필요한 부분이 바로 지시에 따라 작업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빨간색으로 칠해라. 라고 읽어줘도, 빨간색으로 안 칠한다는 거죠..ㅡ_ㅡ;;

그런데 웬일로 지시에 따라 빨간색으로 열심히 칠하는 아이네요.

"연우야. 단거 먹음 이빨 썩지? 어떻게 하지? 다 연우가 좋아하는 거네" 했더니,

"괜찮아. 먹고 치카치카하면 되요"

"어...어... 그치..."

 

!. 사회 - 엄마 머리 모양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보세요.

 



 

아아... 저 머리모양들...ㅠ,.ㅠ

"연우야~ 엄마 머리모양이 어떤게 젤 어울릴 것 같아?" 라고 기대에 가득차 물어보았더니..

"뽀글뽀글요~"..

헉...

정말 깜짝 놀랐네요...

어떻게 하나... 빠마를 해야하나...ㅠ,.ㅠ

그리고 하나는 짧은 머리, 또하나는 동글동글 머리입니다.

음.. 저 셋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그냥 짧게 자르렵니다..ㅠ,.ㅠ

 

!. 탐구 - 통안의 구슬이 10개가 되도록 그려보세요.

!. 표현 - 도형들에게 다양한 얼굴 표정을 그려보세요.

!. 사회 - 나만의 표지판을 만들어보세요.

 



 

연우의 저 집중해서 그리는 표정.. 너무 귀여웠습니다~ ^^

통안의 구슬 채우는 건 하나하나 세면서 열심히 채웠구요..(비록, 색깔을 맞추진 않았지만..ㅡ_ㅡ;;)

도형안에 얼굴 그리는건 조금 어려워하더라구요..

이때 알았습니다. 얼굴표정에 대해 아이와 함께 그려보고 생각해봐도 재미있겠구나.

그리고 이런거 표현해보는것도 정말 좋겠다...

그리고 연우만의 표지판 그리기.

연우는 자기 이름 써놓은 표지판.. 즉 자기만 들어갈 수 있다는 표지판이랑,

꽃그림 표지판 등을 그렸죠..^^

 

!. 탐구 - 탈 것들을 완성해 보세요.

 



 

엄마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페이지가 가~~장 맘에 듭니다.

저 알록달록한 기차.. 흑..

울 꼬맹인 하나의 색만 가지고 몽땅 다 칠하곤 하기 때문에..

저런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그림을 보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네요..

 

앞에서 칠했던 빨간색 단 음식들 외에는 몽땅 노란색 ~*.

 



 

연우 작품들 모아봤습니다.

 



 



 

!. 표현 - 나무 주변을 자유롭게 꾸며보세요.

 

이번엔 물감으로 그려보길 했습니다.

크레파스, 색연필 등만 쥐어주다가...

오랜만에 물감 꺼내줬더니, 아~주 신나서 칠하네요..

방법을 바꿔서 여러가지로 칠하기, 그리기, 꾸미기 놀이를 해봐야겠네요.

 



 

나비도 찍고, 자동차도 찍고.. 자동차랑 나비에 눈도 그리고..

자동차가 다닐 길도 칠해주고..

엄마랑 꽃, 풀, 구름, 잠자리 등도 그렸답니다.

색을 구별해서 짜줬는데.. 몽땅 합해버려서.. 나중엔 저 회색으로 그려진 그림만 남았네요,,ㅡ_ㅡ;

 

이 책을 보면서, 표정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우는 표정, 웃는 표정, 화난 표정 등등...

이 표정들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생각도 해보구요..

거울보고 내 표정 그리기도 해봤습니다.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으로 우리 아이의 방학... 신나게 보낼 예정이랍니다~ ^^

낙서그림책~ 너만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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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걸작의 탄생 1
박수현 글.그림 / 국민서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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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저 "샘"을 보고 깜짝 놀랬었답니다.

"설마~설마~설마~ 저렇게 하는것도 예술이야?"

2011년 현재를 살아가는 제가 이럴진데...

1917년엔 어땠을까요~?

우리 아이에게도 뒤샹과 같은 창의성이 가득하길 바라며 아이에게 책 한권 권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글, 그림 : 박수현

출판사 : 국민서관

 

책은 마치 변기 "샘"이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것처럼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변기 825'가 바로 우리의 주인공입니다.

변기는 평생을 화장실에서 보내죠.

 

'사람들은 우리 위에 앉아 누런 물과 물컹한 덩어리를 빼낸후, 냉큼 도망가지요'

-본문에서.

 

이 부분을 읽을때, 이걸 과연 울 이쁜이가 이해할라나 궁굼해서 물어봤더니~

"쉬야랑 응가?" 라고 바로 대답해주네요.

와우~ 응.. 잘 이해하는구나..

다시 책 읽기에 들어갑니다.

 

이 책은 미술과 그 창의성에 관련된 이야기라서 그런지...

유명한 그림이 내용 중간중간에 변기와 하나의 그림처럼 그려져 있답니다.

 



 

공중화장실 신세로 새하얀 몸이 어느새 누래지고 금이 가고 말거라는 변기의 일생.

그렇게 생각하는 변기 825에게 새로운 인생이 열립니다.

바로 뒤샹씨를 만난거였죠.

 



 

뒤샹씨는 머트라는 가명으로 변기 825을 "국제 독립 미술전"에 출품합니다.

사람들은 황당한 작품에 깜짝 놀라죠~.

왜 안그렇겠어요~.

아름다운 조각과 그림들을 예술의 전부라 생각하던 사람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 파는 물건인 변기를 "샘"이라는 작품명으로 예술품이라 했으니...

 



 

하지만 사람들이 놀리고 외면했던 "샘"은 오늘날 당당히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뒤샹씨는... 몇년을 앞서 생각했던 거였을까요?

책 속에 나오는 배경이 되는 작품들을 책의 뒷편에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림 속에 온전히 녹아있어 다른 작품에서 인용된 것이라곤 생각 못했던 작품들도 꽤 있네요.

 



 

그러고보면, 요즘은 정말 여러가지 예술품들이 샘처럼 솟아나는 시대같습니다.

책의 마지막에 작가가 쓴 말처럼,

현대 미술가들이 뒤샹씨보다 더 엉뚱해지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죠.

울 이쁜이와 보기에 아주 괜찮은 책입니다.

여러가지 작품들이 배경에 녹아있어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며,

새로운 생각에 대해 길을 열어주고 있으니 말이죠..

 



 

그러고보니, 아이와 함께 갔던 체험전 생각이 나서 함께 올려봅니다.

장흥아트파크에 갔었는데 부제가 "유쾌한 상상력 공작소"였죠.

 



 

입구에 저렇게 작은 도시처럼 올록볼록 튀어나와있고,

타일에 낙서처럼 글도 적혀있는 매우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들에 모두 바퀴가 달려있던...

정말 요즘 예술은 신기하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가득한 작품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상상력을 정리해주는 책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우리 아이의 상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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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된 잭과 콩나무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6
글공작소 글, 이명옥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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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시리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랍니다.

장화 벗은 고양이, 신데렐라 새엄마, 알라딘과 보통램프, 바보 인어공주, 백설공주와 똑똑한 거울에 이어서..

이번에 새로나온 책은 "도둑이 된 잭과 콩나무"네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의 제목은 "잭과 콩나무"죠.

책 제목부터가 남다른 느낌을 풍기고 있는 ...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시리즈의 6번째 책.

 

[도둑이 된 잭과 콩나무]

 



 

글 : 글공작소

그림 : 강영수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사실, 이 "잭과 콩나무" 얘기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답니다.

 

<줄거리>

잭이 하루만에 하늘까지 닿은 콩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식인거인의 성에 들어가 하프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훔치다가 거인에게 들켜

거인이 쫓아오는데...

집까지 후다닥 내려간 잭이 나무를 도끼로 찍어 넘어뜨려서 결국 거인은 땅에 떨어져 죽고,

잭은 가져온 보물로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

 

이게 원래 잭과 콩나무 이야기죠.

그 거인이 식인귀라는 설정이 있기에, 잭의 그 행동이 정당화되긴 했지만..

그리고 어떤 책에서는 그 하프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원래 잭의 아버지꺼였는데,

거인이 아버지를 죽이고 훔쳐갔다는 설정이...

음... 암튼, 지금까지의 "잭과 콩나무"는 잭의 행동들을 정당화해주는 내용이었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 다르죠.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잭은 엄마가 팔아오라는 소를 콩 세개와 바꿉니다.

화가 난 엄마는 콩을 밖으로 휙 던져버리고..

 



 

하루 사이에 콩은 하늘까지 닿을 정도로 자라 있었죠.

하늘 위에 뭐가 있을지 궁굼해진 잭은 콩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성을 발견하고,

험상궂게 생긴 거인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거인에게는 금화주머니, 황금알을 낳는 겅위,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하프가 있었죠.

 



 

그것들을 훔쳐 가려던 잭은 거인에게 들키고...

재빨리 콩나무 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도끼로 콩나무를 찍어버리죠.

그래서 거인은 땅으로 떨어지는...

자~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벌떡 일어난 거인이 하는 말들...

 

제가 그동안 "잭과 콩나무"를 읽으면서 뭔지 모를 찝찝함에 답답하던 속을

한번에 펑~ 시원하게 뚫어주는 말들입니다.

 



 

그 시원한 거인의 얘기들과, 잭과 콩나무에 얽힌 속사정은...

책으로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기서는 삼갑니다. ^^;

 

울 이쁜이... "우와~ 콩이 이렇게 커졌어요~?" 이럽니다.

 



 

잭이 궁전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선 심각해진 표정.. 보이시나요~? ^^;

때로는 놀라면서... 때로는 심각하게.. 때로는 웃으면서...

그리고 마지막엔 감동으로 끝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도둑이 된 잭과 콩나무"네요.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오는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7권이 또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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