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생의 공부 도구들 - 서울대 출신 한의사가 알려주는 공부 도구 사용설명서
안영수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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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도구 사용설명서,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학부모들이

충분히 호기심을 갖게되고

적극적으로 읽고 싶은 책이다.


 


 

 

소위 공부 머리는 타고난다고들 하지만

타고난 사람만 공부하는 것이 아닌 이상,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방법을 찾아 활용한다면

그 이상의 결과를 얻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에서 충분히 유의미한 책이다.

 

꼭 서울대 합격생의 공부 방법 혹은 도구들이

아니더라도 선배들의 비법을 배운다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공부의 체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서울대 합격생의 공부도구들

 

그 안에서 우리가 배우고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에 중점을 두고 읽어 내려갔다.


 

"공부는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성과가 부족하다"

p.7

 

저자의 현실적인 이야기는 열심히 하면 되는

세상을 넘어 열심히 잘 해야 하는 세상임을

다시 한번 실감 나게 한다.

 

저자는 어떤 도구들로 어떻게 공부에 적용했을까?


 

"공부가 재밌어지는 짜릿한 순간"

p. 16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이 고민이

우리에게는 1장의 타이틀만으로도 흥미로웠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공부한 노력이 실력으로

보여줬을 때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저자는 그를 위한 방법으로

주로 기출문제로 단련을 한 것 같다.

 

반복적으로 회를 거듭해서 문제를 풀면

같은 문제도 다르게 보이는 것이 있었고

이때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기계적으로 문제를 빠르게 익히다 보니 패턴도

보이고 심지어 수능과 비슷한 유형의 시험은

잘 찍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나는 지혜롭게 공부하기로 했다"

p.28

 

플래너를 이용한 공부 계획 세우기와

반복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플래너를 이용한 완벽한 공부 계획 세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울대생들의 공부 계획은 변경의 연속이라고 한다.

오히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일수록 공부 계획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공부한다 일침을 놓는다.

 

매번 작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뇌는 지속적인 좌절감으로 인하여 학습메타

인지 능력을 더욱 쇠퇴하게 만든다고 한다.

 

대부분 목표를 세우고 계획 속에 공부를 한다.

하지만 계획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방향성에 대한 수정이 필요한데

그에 대한 당위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저자는 반복의 힘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활용했던 공부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문제풀이 과정을 문제집에 적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데 연습장에 풀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서 기름종이를 이용했고

최근에는 비슷하게 트레이싱지 투명 종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알려준다.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외우게 되어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를 다시 꼼꼼하게 읽으면서

풀더라도 또 틀리는 것이 있다.

 

재차 강조하지만 기억을 잘하는 방법은

반복만큼 강력한 것이 없다"

p.60

 

 

눈에 띄는 것은 저자는 기출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그만큼 합격을 하는데 기출문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대목이다.


 

"최고의 강사를 고르는 방법"

p. 78

 

 강사의 궁합이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대목이다.

 

검증된 강사 중에 이상형의 강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강의를 듣게 되면 내용과 함께

행동 이미지까지 동시에 각인되기 시작하고

오직 나에게만 강의를 해주는 친절한 강사가 되며,

 

강사가 말하는 내용을 감정을 최대한 동원하여

들으면 기억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환경으로

서울대생의 시간관리와

노트 정리의 도구들, 마인드 관리 도구들과

알아두면 유용한 시험에 합격하는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만의 공부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앞서 걸었던

선배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발판으로 삼아

내 것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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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혼공쌤 허준석의 쉽고 빠르게 끝내는 중학영문법, 개정판
허준석.정다운 지음 / 쏠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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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해도 혼자가 아닌,

EBS 스타강사 '혼공쌤'

허준석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이에요.



중학영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저희 아이가 여름 방학동안 흐트러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도움 받고 있어요.


공부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땐

네이버 카페 혼공영어

(http://cafe.naver.com/junteacherfan) 에서

언제든 질문을 하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든든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뒷받침 해 주기 위해서는

이렇게 환경과 체계를 마련하는 일도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책의 장점은 중학 1,2,3학년 전과정의

필수영문법 134개가 한 권에 집약 된 책이에요.


학년별로 공부할 영문법 내용을 다시 분류해서

개념 영역별로 학습하는 형태라서

취약한 개념만을 공부하기에도 좋아요.


공부 양은 하루 1시간씩 학습하면 37일 동안

중학 3년 과정의 영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본문은 핵심 영문법이 난이도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어서 쉬운 개념을 2~3차례

명확하게 익힌 후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영문법도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달달 외운다면

단순 암기 상태라 흥미가 떨어지고 금방 까먹을 텐데,

문법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읽어보는 방식이라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


또한 이 책의 중요 포인트는

중학교의 각종 평가시험의 기출 및 변형

문제들을 영어 강사이자, 학교 교사의

안목으로 보여주고 있어

객관식부터 서술형까지 빠지지 않고

준비를 할 수 있답니다.


혼공쌤의 공부방법 추천은

가볍게 2~3회 볼 것을 적극 권하고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완독한 후에

다시 반복하기를 권유하고 있어요.




중학생이 되며 한꺼번에 늘어난 공부 양에

아이가 당황하고 어려워하고 있지만

깔끔한 레이아웃과 귀여운 이미지들 등장에

어렵다는 생각을 안하게 해줘서

접근이 쉬웠어요.


개념별 페이지마다

준석쌤의 꿀팁이 제공되고

친근한 말투로 중요한 점을

놓치지 않게 해 주고 있답니다.


개념이 끝날 때마다 확인하는

CHECK-UP과 EXERCISE 문제에서

마무리 하면 끝~





중학교 재학생 뿐 아니라 예습하는

초등학생과 기초개념을 다지 다질 필요가

있는 고등학생이 봐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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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우울 - 신준호 에세이
신준호 지음 / 흰나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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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좋아하는데 공부는 못한 내 얘기 같은 공감이 생기는 책이다.

제목에 강하게 이끌려 선택했는데, 와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에 마음까지 편해진다.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시간될 때마다 가볍게 읽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작가의 단상은 어린시절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의 모습을 차분하고 평온하게 풀어나간다.



"책을 읽고 있으면 편하다. 

무언가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모르던 어휘나 표현이 아름답다.

글을 쓰는데 자격이 필요하다면 읽는 것도 그럴까?"

p.9


책에 몰두하는 순간의 행복이 느껴지게 한다. 반면에 책을 읽는데 자격이 필요할까에 대한 의구심은 공부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그대로 전달된다. 이 책이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살면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아쉬움을 작가가 대신 표현해 주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그래' 라고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책과 멀어진 기간이 길었다.

진보와 전혀 관련 없는 직종에서 종사하는데 

어휘는 단순해지고 몸은 기계처럼 변해갔다.

책이 숨 쉬며 호흡하는 데 필요했다."

p.189


책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볼 수 있는 문장들이다.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끌리는 책에 대한 열정은 그의 존재의 이유인 것 같다. 우울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 분명 내게도 있을 우울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는 원하던 삶을 성취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나눠줄 때, 

꽃을 피웠다고 한다. 아직 피지 않은 파종과 매장 상태도 

아주 아름답다.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은 소소한 행복이다. 

꽃이 피고 지면서 삶은 빛으로 가득하다."

p.48


그는 이미 이 책을 출간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 만일 책을 버리고 공부를 선택했다면 같은 공감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었을까, 힘이 되어 줄 수 있었을까. 꽃이 피는 그 과정을 보여 주며 행복함을 전해 주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나눠주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열정이 보여준 힘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 긍정의 힘을 받아 내 선택에 대한 존중과 그 속에서 이뤄낸 나의 가치를 생각해 보고 잘해 왔다 칭찬해 본다.



"에세이는 가볍게"

p.164


작가는 에세이를 읽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으라고 권한다. 그의 바람대로 작가의 단상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진다.

또, 마음은 가볍지만 책을 통해 얻는 위안과 힘은 절대 가볍지 않다.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고 위안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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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수학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365
배수경.나소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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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공부할 때

가장 이해가 잘 되는데요,


1일 1페이지 수학365는 마치 선생님이

바로 앞에서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개념을 단순하게 나열해 놓거나

공식을 정리해 암기하는 요약 형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른 매력이 있는 책이에요.


문제집에서 이해 안 되던 부분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어른인 저도 자꾸 읽게 되네요.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공통 수학의

모든 개념이 담겨 있어서

중학생이나 미리 준비하는 초등학생,

그리고 수학을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저자가 얘기하듯 수학의 정체를 알 수 있는 책!


수학적인 요소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그 배경부터 알고 우리 생활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며

수학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르게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수학 책이야?"

아이의 한 마디는 순간 멈칫하게 되는데요,


다행히도 1일 1페이지씩 읽어보면 되는 책이라는

설득에 안도하며 정말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으며 활용 중이에요.


목차를 보면 1일 1페이지씩

365개의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영역별로 중학교 1,2,3년의 전 과정이

모아져 있어서 차근차근히 읽어나가기에

좋기도 하고 때론 개념사전처럼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서 보기에도 좋아요.


더불어 재밌는 사례를 통해 개념을

설명해 주고 있어 호기심을 갖게 되고

이해도 빠르게 되는 큰 장점이 있어요.






총 5개의 파트로 각 파트는 수학의 영역인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기하, 

확률과 통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필요한 영역만 학습하기에도 좋은 형태에요.

각 파트 초입에는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읽어보고 시작한다면 공부 방향을 잡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학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짜릿한 맛은

많은 문제를 풀었을 때가 아니라

왜 그런지에 대한 기본 해석과 증명을 통해서부터

시작되어야 진정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그런 면을 충분히 충족해 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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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중학교 1, 2, 3학년의 수학개념 ‘한권으로 완전정복’
이규영 지음 / 쏠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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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 흐름을 알고 공부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요,


그런 면에서 쏠티북스의

중학수학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는

중학수학 전 과정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저희 아이가 학습을 하며

중학 수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하며

전체적인 윤곽을 잡아 나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한권에 중학수학의 필수 개념이

97개로 압축 정리가 되어 있고

사전식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기에도 유용해요.


초등때는 수학사전이란 책이 있었고

앞으로 고등때는 정석이 있는데

중등때는 비슷한 유형이 없을까 찾고 있었는데

필요한 내용과 형태로 구성되어 안성맞춤이었답니다.




.


중학 1,2,3 학년의 수학 개념을

3주 만에 정복할 수 있는 계획이 짜여 있고요,

매일 1시간 30분 동안 공부할 때,

97개의 필수 개념을 3주에 끝낼 수 있도록

Study Plan이 제공되어 있어요.






3주 안에 끝내려면

하루에 3~6개의 필수 개념을 공부해야 하는데요,


각자 상황에 맞게 하되

너무 느슨하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아요.


책에서도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

공부하기를 권유하고 있어요.






아무리 좋은 개념과 계획이라도

학습 수준에 맞게 공부하는 것도

중요한 일인데요,


개념만 집중해야 할 때는

필수 개념 편인 PART A를,


수준 높여 공부할 때는

필수 문제 편인 PART B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는 우선 개념에 집중해야 할 때라

먼저 PART A를 반복해서 읽어 나가고 있어요.


수학도 무한 반복한다면

어려워 그냥 넘어갔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이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중학 과정은 고등 과정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단계로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 BEST 40이 선정되어 있어요.






중요도를 보며 시간과 노력 투자하는 데에

중요한 지표가 되네요.



본 페이지의 구성은

중학교 1,2,3학년 교과서를 모두

비교 분석하여 핵심 개념을 보여주고 있고요.






해당 개념이 중학 과정 어디에 있는지

구분할 수 있는 책갈피 형태로 알려주네요.





그리고 개념 페이지마다 상단에

고등수학에서의 중요도를

별표로 나타내 주고 있으니

공부할 때 시간과 노력 배분하는데

참조하며 공부하는데 효과적이에요.




는 앞서 제시한 개념을 곧바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잘 헷갈려 하는 것엔 를,

보충 설명이 필요할 때는 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니

보면서 적용중이고요.


개념 다음에는 문제 풀이가 바로 나오는데요,

SPEED CHECK 문제를 푸는 코너에서는

맞으면 O, 틀리면 X

참과 거짓 판별 유형의 문제가 있어

수학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을 하며 점검하고 있어요.






게다가 학교 시험에 반드 출제될 만큼

중요한 유형이나 기본 개념을 응용한

사고력 확장 유형을 제공하고 있으니

꼭 활용하면 유용할 것 같아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 견해를 담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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