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지 날씨 만화 과학 큰지식 백과 2
곰돌이 co. 지음, 박순구 그림, 장근일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학습만화라고 해도 만화가 주 내용의 80%를 차지하고 학숩정보는 20%정도 수록되어 있는 책들이 요즘 많습니다.
그러나 놀라지 우주는 정말 "학습만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내용의 줄거리가 날씨에 대한 정보로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박천지 박사에게 눈의 여왕이 찾아와 카이를 찾아 달라고 하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날씨가 왜 생기게 되었을 까요? - 지구의 23.5도로 기울어져서 태양 주변을 돌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임을 너무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두번째 바람이 태어나는 곳? -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이라고 하네요..
그런 공기는 어떻게 움직일 까요? - 더운 공기는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고 그 자리를 차가운 공기가 와서 채워주고...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같이 공부하니 더 이해가 쉬운 것 같습니다.
혹시 코리올리 효과라고 들어 보셨나요?
지구가 기울어져서 회전하기 때문에 극지방에서 대포를 쏘면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져서 떨어진다는 사실...
바람도 마찬가지여서 바람도 휘어져서 분답니다.
그래서 편동풍,편서풍이 생기고..
특히 편동풍을 왜 무역풍이라고 하냐면요 콜롬버스가 신대륙 발견후 무역이 활발하게 된 것이 이 편동풍때문이래요....

세번째 모두 날려 버리는 무서운 바람. - 토네이도 태풍.
태풍은 열대바다의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 적란운이 되는데 이 구름도 코리올리 효과로 회전하면서 생긴 것이랍니다.
토네이도는 대평원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사막의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수직으로 발생한 구름이 회전하면서 생겼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요...

네번째 날씨의 시작과 끝은 물
바다의 물이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대기에 의해 이동하여 비로 내리고 다시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고.. 즉 물의 순환에 대해서도 알고.
바닷물 즉 적도지방의 따뜻한 표층수는 극지방으로 심층수는 극지방에서 적도 지방으로 .. 그래서 생긴 것이 해류 즉 난류와 한류...

다섯번째 물의 힘을 보여 줄까에서는 홍수와 폭풍 해일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
즉 계절품 (해풍, 육풍) 때문에 일어나는 과정을 살펴보고,

여섯번째와 일곱번째에서는 너무 더운 여름과 너무 추운 겨울은 곤란해
여름철에 자주 생기는 번개는 구름아래의 음전하가 땅 위의 양전하와 만나서 생기는 현상이고 천둥은 같이 공기의 팽창으로 나는 소리이고...
왜 극지방이 항상 추운지는 지구가 기울어져서 회전하기 때문에 태양빛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임을 그림으로 잘 설명하였네요.

마지막으로 이상기후로 엘니뇨 현상과 라니냐 현상을 지구의 온난화에 촛점을 맞추어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흥미는 물론 수많은 정보를 그림으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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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켜 줄게 -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 이야기 생활그림책 6
안미란 지음, 정은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제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우리아이는 아직도 밤이 무서운 가 봅니다.

늘 저녁만되면 "엄마 나 여기서 엄마랑 자면 안돼?" 하고 물어 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무섭지 않아 ,,, 형과 같이 자.."하고 끝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이 책을 통해 깨달았네요..

 

밤을 무서워 하는 아이에게는 야단 치는 것 보다는 엄마가 지켜줄 거니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아이에게 확신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의 주인공 범이도 낮에는 천하 무적이지만 늘 밤이 두려운 아이입니다.

범이에게는 곰돌이 인형이 있는데 그 곰도 늘 밤이 되면 무섭다고 징징 웁니다.

그런 곰을 범이는 무적의 빨간 망토를 뒤집어 씌워 주고 무서움을 달래줍니다.

 

그래도 들리는 똑 또옥, 똑 또옥, 시계소리, 벽의 시커먼 그림자의 움직임(알고보면 마당의 나뭇잎), 우우우웅, 우우우웅, 냉장고 소리에 늘 긴장하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피곤한지 곰과 범이는 하품을 하며서 범이가 곰에게 말합니다.

"꿈 속에서도 내가 지켜줄께"

 

아이에게 밤을 무서워 하는 것이 자신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 줄수 있고,

또 아이에게 밤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고 또 같이 할 장난감도 있다는 것을 알려 줌으로 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그림도 예뻐서 밤을 무서워 하는 아이에게 딱 좋을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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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흐르는 하늘
권오철 지음, 송미령 그림, 박석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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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사진책도 감명을 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또 생각해보니 사진으로 보는 책을 접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축복받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사진은 순수히 우리나라 사진작가의 작품인 것이 너무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런 천체에 관련된 서적은 대부분 외국서적의 사진을 인용한 것이 대부분인데 이책은 순수 국내작가의 사진입니다.

사진과 함께 하는 별자리여행...
사진에서 우리는 별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별들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라는 것을 쉽게 알려 줍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이 진짜 밤하늘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인것 같습니다.

두번째 여행지는 달
우리나라에서 1997년도에 있었던 부분일식에 대한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일식과 월식의 개념을 보다 확실히했네요...
특히 개기 월식 사진을 통해 그 지역은 어두워 진다는 것을 머릿속에 넣었습니다.

세번째 여행지는 태양과 행성들....
태양계의 행성에는 지구와 같은 암석형 행성과, 얼어붙은 기체로 된 가스형 행성들이 있어서 태양은 외롭지 않아요...

밤하늘의 보석 성운 성단 은하
그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아름답고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특히 계절별 은하수 사진은 별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저 넓고 넓은 우주로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제일 흥미있어 하는 우주의 방랑자 혜성...
긴 꼬리를 가진 혜성 ..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여행하는 혜성의 구조도 알고...
유성과 혜성의 차이점도 알수 있습니다.

이 책의 사진을 통해 본 우주가 너무나 신기했는지 아이들의 계속된 질문에 답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끝내는 "네이버에 물어봐"로 끝을 냅답니다. 저도 한계가 있어서...^^

마직막으로 쉽게 가정에서 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셨는데 아이들이 매일 밤 디지털카메라 들고 나가자고 성화입니다.

이 책의 사진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지식도 주었고 아름다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해 주어서 인상깊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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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기초수학 자신만만 시리즈 2
이혜옥 글, 두루마리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에 1학년 수학이라고 해서 내용이 유아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보니 유아에서 초등 2학년까지 꼭 보아야 할 책인것 같습니다.

일단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마치 예쁜 그림책 한 권을 구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학하면 너무 딱딱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데 이 책은 그림이 너무 예뻐서 딱딱한 수학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내용 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화 내용 속에 자연스럽게 수학에 관한 내용이 녹아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저학년 때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개념부분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 놓아서 수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적합한 책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수를 셀 때 하나 둘, 셋........ 으로 세고   첫째, 둘째, 세째...   로 세고....

그리고 3-4학년 수학에도 꼭 나오는 10모으기와 가르기에 대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을 이용한 그림으로 재미있는 동화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2,8이 한 쌍이고 4,6이 한 쌍이고.... 이 개념을 아이들이 조금 어려워 하는데 이책에는 그림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지금이야 분수의 개념을 저는 확실하게 알고 있지만 그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려면 막상 잘 안되고 이해 못하는 아이에게 화만 냈던 것 같은데...

이 책에는 너무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 놓아서 분수의 개념만큼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울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것은 "규칙을 좋아하는 지저분 마녀"였습니다.

아이들은 더러운 소재를 이용한 동화는 늘 재미있나 봅니다. 마녀가 빵을 구울때 독버섯, 독버섯, 바퀴벌레, 바퀴벌레, 독버섯, 독버섯, 바퀴벌레, 바퀴벌레,,,,,  규칙을 이용해 머핀을 구워서 다른 마녀들에게 주는 것이 있는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이불나라 여행"편에서는 지금 저희 아들이 공부하고 있는 쌓기 나무 세기가 나왔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 형태로 되어 있어서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준비"에서는 왜 막대그래프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선물을 종류대로 분류해서 막대그래프로 그려 보면 어린이들이 가장 원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한 눈에 쉽게 알수 있다는 가장 중요한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수학를 재미있는 동화형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고 지루해 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동화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이야기 뒤에 아이들이 푸는 문제가 있는데 이 것... 울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습니다.

 

 

지금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이 책을 꼭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4학년 형도 같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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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이야기 의학사 1 - 선사 시대에서 중세까지 아이세움 배움터 20
이언 도슨 외 글, 황상익.김수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활이라면 역활일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여러방면의 책을 보여준다고 했지만 의학에 관한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선사시대에 사람들은 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치료를 했는가를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우리가 평상시에 접하고 있는 의학상식이나 의료기술이 발명된지 얼마 안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안에 의학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또 놀라운 것은 선사시대나 고대 이집트 인들이 사람들을 치료하는 방법에 있었서는 생각보다 미개했다는 사실입니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약초의 효능을 질병치료에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주로 주술사들에게 많이 의존했다고 합니다.

이동생활을 할 때에는 질병의 위협이 적었지만 농경을 시작하면서 인간이 정착생활을 하면서 가축이나 배설물등에 의한 전염병 등에 의해 인간이 질병에 많이 노출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고대 이집트 인들이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등 과학적으로 우수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 생각보다는 의학 기술은 많이 발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는 것과 간단한 수술을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그 유명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등장합니다.

그 이전에는 질병의 원인이 신의 분노나 저주로 받아들였는데 이 때부터 인체의 불균형 때문에 질병에 걸린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스 시대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의사들이 권유한 것이 운동과, 청결, 식이요법 이었다니...  좀 우습지요?  요즘 이런 이야기는 초등학교 우리 아이도 하니...

 

로마시대에는 외과의사들이 등장했답니다..

왜냐하면 로마제국이 정복활동을 활발하게 하다보니 부당당한 군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랍니다.

로마인들은 몸의 청결하기 위해 대중 목용탕과 수로를 만들었는데 하수도 처리가 잘 되지 않아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역설적인 면도 있었답니다.

 

중세시대에도 의학기술은 교회를 중심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간단한 치료는 가정에서 많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조금 황당한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기록되어 있어서 예전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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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2011-02-27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 역활이 아니라 역할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