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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1
쿠보 타이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블리치...
정말 훌륭한 만화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 담겨져있는 간혹 드러난 코믹과 전설의 고향에서나 나올법한 사신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만화이다. 이곳에서 나온 사신들은 결코 영혼들에게 잇어 두려운 점이 아니며 오히려 따뜻하기까지 한 존재이다. 사신들은 육체를 떠난 영혼을 수습하며 지옥과 천국으로 나누어 보낸다고 한다. 나쁜짓을 많이 한 영혼은 지옥으로 착한일을 한 영혼은 천국으로.... 그렇다면 이 만화책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들어가보자.
사신은 영혼들의 안식처 즉 소울소사이어티로 인간계로 치면 영혼장례 즉 성불을 시켜주는 존재이다. 반면에 인간세상에 깔린 악령들 호로라 불리우는 존재들을 물리치며 성불을 시키고 다닌다. 내가 보기에 호로란 존재들은 세상에 미련을 많이둔 사람들의 영혼이 소울소사이어티로 넘어가지 못한채 악령이 되어 남아 사람들을 해치는듯 보인다. 물론 이 책에선 호로에게 물려야만 호라가 된다고 나와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귀신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처녀귀신 달걀귀신 등등
또한 책 맨 앞장에는 한권 한권마다 명언이 담겨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1권에 나와있는 [사람이 희망을 가질수 잇는 것은 죽음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있지만 생각나는 게 이것이라 써보았다. 사신과 영혼 호로의 관계. 또한 사신에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퀸시... 이 먹이사슬 관계가 이 책의 묘미중 하나라고 나는 자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