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날 678 읽기 독립 2
이은서 지음, 천유주 그림 / 책읽는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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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주인공 여자 아이는 오늘 아픈날이다. 아침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가야하는곳은 다름아닌 학교이다. 아픈데 학교에 가야한다는 서러움이 있었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보건실로 향한다. 

입학하고 처음 보건실이라는 곳을 경험한 아이는 두려움이 따뜻함으로 바뀐다. 보건실에서 경험하는 선생님의 따뜻함이 아픈 몸의 힘듦을 잃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아마 책을 독립적으로 읽기 시작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일 것이다. 

학생들이 충분히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일을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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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1 : 지구과학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1
양화당 지음, 박우희 그림,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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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 책 표지가 눈이 가는 책이다. 캔디가 당장이라도 나올 것 같은 머신에 과학적 현상이 담겨있다. 주제와 관련된 10개의 단어들을 하나씩 뽑아 소화시키는 재미가 잘 표현된 표지였다. 이 책은 지구과학 편으로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태양계, 둘째는 지구, 셋째는 날씨이다. 각 주제 속 마다 10개의 단어들이 있는데 먼저 동기유발 퀴즈가 나온다. 과학을 처음 배우는 3학년에게도 쉽게 접근 가능한 단어와 설명으로 부담없이 과학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중간 중간 퀴즈를 맞추며 읽도록 하여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려운 과학 용어를 쉽게 접근하고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설명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초등 3-6학년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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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할 때 - 사서쌤이 들려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 너는 나다 - 십대 5
조수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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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랑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것을 어른들에게 잘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험한 사랑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특히 사서 선생님이 십 대에게 들려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 이라는점에서 특이하다. 선생님이?라는 놀라움을 자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세대의 아이들은 이성에 눈이 예전보다 더 빨리 뜨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므로 이렇게 사랑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당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른드에게 차마 물어보지 못해 답을 얻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학생들이 더욱 사랑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책과, 영화를 접목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추가적으로 영화와 책을 더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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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자격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김현규 지음 / 푸른칠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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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부딛히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 과연 나는 교사의 자격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것은 아마 학생들을 지도하며 느끼는 무력감, 작책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매년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 1년 꼼짝없이 함께 보내도록 정해져있는 제도 속에 교사는 사람을 배우고 또 사랑을 배운다. 

인간관계가 어려운건 학생들과 교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원해서 나와 맞아서 만난 사이가 아니기에 다른점 투성이다. 그리고 나와 잘 맞지 않다고 멀어질 수도 없는 요상한 관계이다. 

이 책의 작가 선생님은 이 모든 과정을 겪어내시고 교사는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문장으로 책 제목을 쓰셨다. 그렇다. 교사는 완벽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완벽해지려고 해서 완벽할 수 없는것이다. 

교사는 가르치며 공부하는 사람이고, 하루하루 교사가 되어가는 사람이자, 힘들어도 교육에 대한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다. 책 속의 작은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배우고 싶은 부분을 가득 마음 속에 담은 책이다. 힘이들때, 교사의 직업에 대해 고민이 생길 때 자주 꺼내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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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양보왕 책과 노는 어린이 10
신채연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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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양보왕, 보왕이는 이름 때문에 항상 양보를 해야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남자 아이이다. 그래서 마음에서 우러나오지도 않는 양보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른들은 당연히 그것을 요구했고, 친구들도 이름을 가지고 놀리며 보왕이를 힘들게 했다. 


그래서 보왕이는 이름을 바꾸기로 했고,  바꾸는 조건 중에는 절대 양보를 하지 않기가 있었다. 

보왕이는 원래 하고 싶지 않았던 양보를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다른 결과가 있었다. 바로 일부러 양보를 하지 않는것이 더 이상한 느낌일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보왕이는 이름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 뒷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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