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 어린이들에게 세계 시민 의식과 다문화의 힘을 일깨워 주는 사회생활 동화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3
최형미.이향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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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크고작은 소동으로 인해 이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세계 시민 의식과 다문화의 힘들 일깨워주기 위해 쓰여졌는데, 이태원으로 이사를 간  서연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2학년인 서연이가 전학을 간 곳은 우리나라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유명한 이태원이다. 처음 서연이는 평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너무나 다른 친구들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했다. 그러나 짧은짧은 에피소드 형식 속에서 서연이는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며 성장해 나갔다.

 

실제 학교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이 많이 담겨있어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좋은 지침이 될것 같았다. 그리고 이 책은 교사가 수업에도 활용하기 좋아보였다. 왜냐하면 짧은 에피소드 마다 학생들에게 질문할 내용,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내용들이 실려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문화교육 주간에 함께 읽으며 활동하면 스토리 있는 좋은 활동이 될것 같았다.

 

다문화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교사, 다문화 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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