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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뿔소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이종원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1년 1월
평점 :
마지막 코뿔소
저자 니코라 데이비스
출판 행복한그림책
2018년 수컷 흰 코뿔소. 수단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에 남은 흰 코뿔소는 암컷 2마리뿐..
이들은 결국 멸종위기에 쳐해있어요.
<마지막 코뿔소>는 흰 코뿔소 수단의 실화가 담겨져 있는 그림책입니다.
자연과 동물 보호를 깊이 생각할수있는 그림책.
함께 보실까요?
이곳은 동물원.
흰 코뿔소 수단은 주위를 둘러봅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은 동물은 보이지 않아요.
어렸을때 살았던 곳에서는 흰 코뿔소가 참 많았었는데..
엄마 품에 안겨져 신나게 놀고, 친구들과 뛰어 놀았던 기억만이 남아 있습니다.
왜 수단은 혼자 남게 되었을까요?
보이시나요?
밀렵꾼에 의해 쓰러진 흰 코뿔소를요.
수단의 엄마는 밀렵꾼들에 의해 잃고 말았고
흘러흘러 동물원에 오게 되었어요.
우리가 마지막 남은 코뿔소는 아닌가봐요
흰 코뿔소가 오래오래 살아남기를 바라는 사람들로 인해
흰 코뿔소 수단은 암컷 두마리와 함께 야생에서 길러지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새끼를 갖고 번식하게 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혹여나 밀렵꾼들이 다시올까 24시간내내 지켜보았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단은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이 말은 즉...
지구상에서 영영 사라지게 된다는 말과 같은거죠.
왜 인간들의 욕심때문에 이렇게 고통을 받고 멸종되기까지 해야하는건가요?
읽는 내내 가슴이 너무나 먹먹했어요.
아이도 보면서 왜 이렇게 나쁜 사람들이 있냐고!!
정말 나쁘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지금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은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
우리가 조금만더 신경을 쓰고,
동물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해야하지 않을까요?
아이가 흰 코뿔소 수단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에요.
동물을 보호하고 싶은데 동물들이 사라지면 안된다고..
넓은 들판에서 뛰어놀고 새들과 메뚜기랑 편안하게 지내라고 그린 그림이래요.
아이가 이런말을 하면서 그린 그림이라서 더 마음이 아파옵니다.
못난 어른들 때문에...
여러분도 <마지막 코뿔소>를 통해 수단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아이와 깊은 이야기 나눠보셨음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