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 푸른숲 생각 나무 18
애나 클레이본 지음,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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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뜨거운지구

글 애나 클레이본

출판 푸른숲주니어

요즘 환경그림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것같아요.

그만큼 기후위기가 코앞에 다가왔다는 신호이고 위험해지고 있다는거 아닐까요.

지구가 흘러내리는 표지와 빙하가 녹고 자신의 집이 사라지고 있는 북극곰이 그려진 표지를 보고 있잖니 마음이 아려오네요.

<HOT뜨거운지구>는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온실가스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에요.


지구는 '온실 가스' 때문에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공기 중의 온실가스가 지구로 들어온 열을 우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에 지구 표면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어요.

온실 가스는 왜 생기는걸까요?

우리가 연료를 태울때 나오는 이산화 탄소, 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을 키울때 나오는 메테인, 화학물질에서 나오는 이산화 질소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되요.

저희 아이는 소가 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지 궁금해했었는데, 젓소 한마리가 하루에 뿜어대는 메테인의 양이 커다란 풍성 50개 정도된다고하니 이제야 실감이 되는 눈치더라구요.

아이들이 이해를 할수있도록 비유가 참 좋았어요.





지구 온난화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줘요.

작년 겨울에 눈이 안오고 이번 여름에 태풍이 계속 생선되 우리나라를 강타할것처럼 날씨가 정말 이상해지고 있다는걸 많이 느끼고 있어요.

폭염과 홍수, 건조해지고 변덕스러워지고 지구의 온도가 1도만 상승해도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요.


빙하의 장례식을 알고계신가요?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접해볼수있어서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아이슬란드는 오크예퀴들 빙하의 장례식을 치뤘다고 해요.

여러 기후학자와 환경 운동가들과 오크 화산에 올라가 장례식을 치르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연설을 했어요.

그러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문제점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심각해진 기후를 되살리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가까운곳은 걸어보고, 비행기 보다는 기차나 배를 이용해보고 쇼핑을 할때 주의해야할 부분, 그리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수있는 방법 등 우리가 스스로 해볼수 있는 일들이 소개되어 있고 재생에너지, 미래 첨단 농업, 최신 과학으로 찾을수 있는 해결책도 만나보실수 있어요.

특히 저는 공간도 많이 차지않하고 농작물을 재배할수있는 수직 농장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처음엔 지루하기만 했던 아이는 한장한장 넘기면서 환경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봄으로써 많은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직접 실천해볼수있는 일에 대해서는 다른 책에서 많이 보았었는데 최신 과학으로 할수있는 일들을 보며 안심이 되기도하고 신박하기도 했어요.

환경에 대해 사람들이 애쓰지않고 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뒤에서 노력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든든해집니다.

그리고 우리도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해볼수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남들에게 권해보면 좋을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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