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낙엽 손님 ㅣ 레인보우 그림책
마니 지음 / 그린북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그린북 9월 신간 그림책
낙엽 손님
오늘은 가을 낙엽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날이에요
"안녕! 나에게 어울리는 곳을 찾으러 갈게!"
바람 기차가 처음 도착한 곳은
살기 좋다고 소문난 개미 마을이었어요
낙엽은 개미마을에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낙엽
바람이 불면 나무 위 낙엽들이
하나둘 떨어지면서 어딘가로 날아가는데
바람 기차를 타고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는
낙엽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낙엽의 보금자리는 과연 어디일까요?

낙엽은 개미들처럼 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개미들은 너무 일만 열심히 해요
'이렇게 개미들을 따라서 일만 하다가
나도 언젠가 개미가 되어 버리는 건 아닐까?'
낙엽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다시 바람 기차에 올랐어요
이번에는 어디로 떠날까요?
우리 아이도 유치원을 하원하고 집에 올 때
길에서 마음에 드는 낙엽을 만나면
한두 개씩 주어서 집에 데리고 와요
집에 온 낙엽들은
어항 속으로 들어가 물고기 먹이가 되기도 하고
인형 친구들의 이불이 되어 주기도 하고
또 어떤 낙엽은 엄마를 위한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엄마 얘도 우리 집에 데리고 올까?"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는 낙엽을 보더니 얘기해요
그 따뜻한 마음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화려하기로 소문난 금붕어 마을
싱싱마트역 호랑이정육역
먹거리마을역 웅녀한의원역
하지만 낙엽이 머물만한 곳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그때 언제나 낙엽을 바라보고 있던
친구가 낙엽에게 말을 걸었어요
"안녕?"
그 친구는 누구일까요?
낙엽은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찾았을까요?

언제 더웠냐는 듯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가을이 왔음이 느껴져요
가을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낙엽
낙엽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게 담겨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여러 새로운 환경을 만나지요
새로운 곳에 잘 어울리고 싶은데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나에게 맞는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낙엽처럼 말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길 바라며 쓰고 그린
마니 작가의 낙엽 손님
이런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
가을 산책과 단풍, 낙엽을 좋아하는 아이들
새로운 환경에 맞이하는 아이들
실패를 두려워하는 친구들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긴 친구들
가을에 읽어줄 책을 찾는 부모님들
4~7세 우리나라 창작책을 찾는 부모님들
레인보우 그림책
낙엽 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