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리나 - 우리 엄마의 진짜 본업 모멘트
미루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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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리나, 소리가 보이는 그림책


엄마가 우리 집 반대쪽으로 가는 거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엄마를 몰래 따라가봤어요

엄마가 초록색 발레복을 입고 살을 쭈우욱 늘리고 있어요


애들이 남긴 것을 다 먹어서 또 쪘다고 투덜대는 엄마의 모습에서 내 모습이 겹쳐져 보였어요

아이가 남긴 음식을 먹고 육아를 하다 보니 몸매 관리를 못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딱 내 모습 같았습니다


유나는 뒤에서 몰래 엄마를 훔쳐봐요

엄마는 느릿느릿 나무늘보 같기도 하고 흐느적흐느적 문어 같기도 하고 쿵쿵 점프할 땐 화난 고릴라 같기도 해요

엄마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니 팔랑팔랑 나비 같아지면서 엄마한테 반짝반짝 빛이 나요


엄마의 움직임을 아이다운 상상으로 다양한 동물에 비유한 표현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엄마의 본모습을 찾아 엄마가 좋아하는 발레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반짝반짝 빛이 나는 엄마를 닮고 싶어 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엄마 꼭 발레리나 같아요

누가 뭐래도 우리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엄마리나에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유나도 엄마처럼 멋지게 골인에 성공해요


늘 보던 모습의 엄마가 아닌 무언가에 오롯이 집중하는 엄마를 보고 아이도 다시 한번 꿈을 그리게 됩니다


초록과 빨강 색상의 조화와 함께 다양한 동물로 춤을 추는 재미있는 현장과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까지 더해 아이와 함께 실감 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나의 모습과 마주할 수 있는 그림책, 엄마리나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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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헤엄치는 법 달리 창작그림책 11
흣쨔 지음 / 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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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헤엄치는 법, 두려움을 극복하기


내 비밀 하나 말해 줄까요? 사실은 말이야 나도 물이 무서워요

그런데 어떻게 해냈는지 너에게만 알려줄게요


하루가 시작되고 수영장으로 향하는 개구리에요 놀랍게도 개구리는 물이 무섭다고 고백합니다

물이 무서운 개구리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하아아압 흡 크게 숨을 쉬고 일단 물속으로 뛰어들어요

수달은 느긋하게 헤엄치고 거북이는 슈우우웅 헤엄쳐요

다른 이들의 속도에 맞출 필요도 없고 이상해도 상관없어요

나다운 헤엄이면 충분해요


눈에 물안경을 쓰고 아이코 오이 으쌰 귀여운 추임새를 넣으며 수영을 하는 개구리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물이 조금씩 편해지고 있지요

가만히 물에 온몸을 맡기고 함께 흘러가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오늘도 해낼 수 있어요


수달, 악어, 거북이, 강아지 동물 친구들이 개구리와 함께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귀엽고 따뜻한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습니다


엄마가 수영을 못해서 우리 아이에게는 꼭 수영을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비단 수영뿐만 아니라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들 무서워서 하기 어려운 일도

오늘도 해보자는 마음이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제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제보다 더 단단한 내가 되어 오늘을 나답게 잘 살아가는 방법, 오늘도 헤엄치는 법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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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나탈리 비스 외 지음, 제이미 아스피날 그림, 김자연 옮김 / 스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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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커다란 마음 이야기


호기심 많은 한 아이가 있었어요

동물 친구들에게 심장이 얼마나 큰지 물어봐요


암탉은 심장이 호두만 하대요 암탉의 심장에는 병아리 한 마리 한 마리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요

겨울이 오면 곰의 심장은 땅속에서 쿨쿨 잠만 잔대요 그 안에는 지난 계절 돌아다닌 모든 땅의 추억이 간직되어 있대요


중요한 심장과 함께 소중한 마음을 엮어 낸 재기 발랄한 감정 그림책입니다

심장과 마음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데 동물들의 심장 속에 담긴 다양한 마음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깊은 바닷속에서 은은하게 노래하는 고래의 심장에는 드넓은 바다가 흐르고 있어요

수박만 한 코끼리 심장에는 할머니, 할머니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새겨져 있어요

암사자의 심장은 아기 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으르렁 으르렁 커다랗게 소리쳐요

야생마의 심장에는 너른 평야와 풀밭을 마음껏 누비는 자유로움이 펼쳐져 있어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의 심장 이야기와 함께 귀엽고 따뜻한 그림이 잘 어울리고

글을 읽으면서 그림에 그려진 각각의 이야기에 심장과 연결된 사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참새의 심장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노래를 불러요

토끼의 심장은 가족과 함께 있으면 기쁨이 가득해요

벌새의 심장은 아름다운 꽃에서 꿀을 얻기 위해 높이 날아오르고

양의 심장은 포근한 털옷 안에서 음매하고 울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가 엄마에게 심장에 대해 물어봐요

내 심장은 주먹만 하지만 온 세상을 품을 수 있대요


엄마가 들고 있는 공이 마치 지구 같아서 정말 온 세상을 품은 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

동물들의 크고 작은 심장에서 사랑, 자유, 기쁨, 애틋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되는 여운이 남아 동물 친구들의 심장과 그 안의 담긴 마음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심장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아주 작은 심장이 담고 있는 커다란 마음 이야기 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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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빨래 올리 그림책 38
남개미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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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빨래, 마음을 세탁해 볼까요?


맑고 가벼운 날이에요 새 옷을 입고 기분 좋게 나왔어요

그런데 이게 뭐죠 머리 위로 새똥이 떨어졌어요

놀이터에도 아무도 없어요 쏴아 비도 내리기 시작해요

오늘 정말 기분 좋은 날이었는데 속상해서 눈물이 나와요


작았던 먹구름이 점점 커지고 빗줄기도 굵어지지만 반대로 라미는 점점 작아집니다

커지는 먹구름이 라미의 속상한 기분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어딘가로 달려가는데 여기는 어디죠

검은 얼룩과 함께 라미도 달달달 위이잉 돌아가요

검은 얼룩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니 내 마음 얼룩이래요

검은 얼룩을 조물조물 만지다 보니 점점 하얘져요


세탁기 속에서 마치 빨래가 돌아가듯이 하면서 옷을 세탁하듯 마음이 세탁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다시 깨끗해져서 나오니 비가 그치고 내 몸도 보송보송 해지고 맑아졌어요 놀이터에도 친구들이 많아요

따스한 일러스트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처음에 아무도 아무도 없던 황량한 놀이터가 세탁되어 환해지는 라미의 마음처럼 친구들과 함께 알록달록 해진 모습이 이뻤습니다

마음 얼룩을 지워 주는 나만의 세제 한 스푼이라는 독후 감상지가 들어있어서

아이와 같이 책을 읽고 나서 재밌게 이야기해 볼 수 있었습니다


까만 얼룩을 재밌게 조물조물 거리면서 하얘지는 얼룩과 함께 라미의 얼굴 표정도

점점 밝아지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떠올랐어요


누구에게나 속상한 날이 있는데 그런 날 세탁기가 옷을 하얗게 세탁하듯이

우리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보듬어줘서 까만 감정을 하얗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옷을 세탁하듯 마음의 세탁이 필요한 날, 마음 세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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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체조 스콜라 창작 그림책 79
이유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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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체조, 두근대는 마음을 다스리는 저마다의 비법


음악회 발표날입니다 송이가 악몽을 꾸며 일어나요 잘할 수 있을까 너무 떨려요

아빠도 요리할 때마다 맛없으면 어쩌지 떨린대요 그럴 땐 사르르 체조로 마음을 가라앉혀요

엄마도 회의를 할 때마다 잘 못 말할까 봐 떨려요 그럼 활짝 체조를 하며 꽃이 활짝 피는 걸 상상해요


웅이는 훈이와 싸워서 어린이집 가는 게 떨려 떨릴 땐 씩씩한 마음이 솟아나게 폴짝 체조를 해요

모두 떨리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떨리는 마음을 풀어주려고 합니다

나무도 자라지 못할까 봐 조마조마해요 송이도 나무의 쑥쑥 체조를 따라 해요

등을 곧게 펴고 두 다리에 힘을 주고 발끝을 세워요

손끝을 머리 위로 쭉 뻗어올리면 용기가 쑥쑥 솟아나요

학교 가는 길에 만난 봉구 할아버지는 탈탈 체조를 하며 떨리는 마음을 탈탈 털어버린대요


학교에 가니 음악회 사회를 보는 선생님도 떨린대요

선생님과 함께 아자아자 체조를 해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다양한 마음 체조, 귀여운 사연들과 함께 긴장 상황을 좀 더 유연하게 받아들여도 된다고 격려합니다


여러 가지 사유로 다 같이 떨리는 친구들이에요

음악회가 시작됐는데 악기도 목소리도 떨고 있어요

지호는 으쓱으쓱 체조를 예랑이는 솔솔 체조를 봉구는 호로로 체조를 해요

그날 밤 꿈에 호랑이도 무서운 척을 하느라 덜덜 떠는 거 있지요 다 같이 해 봐요 마음 체조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도 자신만의 마음 체조를 발견하고 크고 작은 어려움 앞에서 씩씩하게 딛고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콩닥콩닥 떨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마음 체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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