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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9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도현 외 151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4년 5월
평점 :

제9회 CJ 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입니다
아이들의 꿈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꿈은 크고 대단한 데서 시작되는 게 아니에요
아주 작은 칭찬과 성취에서 비롯될 때가 많아요
아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과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꿈의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꿈이 자라는 방은 제9회 CJ 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입니다
아직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르는 아이들이
꿈 키움 문예공모를 통해 꿈의 씨앗을 발견하고 나만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수상작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된 꿈이 자라는 방은 세 가지 주제로 총 123편의 창작물들이 실려 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표현이 가득한 글들을 읽어 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꿈 '나의 꿈에 너의 꿈을 더하면'
사랑 '함께여서 든든하고 행복해요'
용기 '부딪히고 도전하며 단단해져요'
다채로운 꿈 이야기,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 친구들과 나눈 우정, 옹기 내어 도전했던 순간들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유통기한
매일 웃고 싸우면서 지내는 가족들에게 언젠가는 말하겠지라며 넘어갔던 사랑한다는 말
그런데 미처 몰랐지 팥빵을 먹을 때도 샌드위치를 먹을 때도 항상 확인했던 유통기한을 왜 몰랐을까
말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느꼈던 마음으로 쓴 이 글이 마음에 정말 와닿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러웠는데
이 글을 읽고 그 생각이 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요

어린이 작가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어른들이 잃어버린 동심과 순수를 발견하고 우리 아이도 자신만의 꿈을 찾기를 바라요
또 하나 기억나는 작품은 늘 사랑을 나르는 홀씨라는 그림이었습니다
민들레 홀씨처럼 사랑이 퍼져 나가 새로운 사랑을 피워 내는 모습을 담았다고 하였는데
정말 민들레 홀씨 안에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 두 손을 꼭 맞잡은 손 그림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같이 온 독서노트에는 어린이 작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꿈, 사랑, 용기를 심어주는 책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고
독후 활동 페이지를 통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한 줄 감상과 별점으로 표현할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직 글 밥이 많은 책을 잘 못 읽는 아이라 솔직 담백한 글들을 하나씩 읽어주었는데 모든 글과 그림들이 정말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린이 작가들이 소개와 추천하는 도서가 같이 나와있어 어린이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엿볼 수 있었고
자연스레 그 책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되면서 후속 독서활동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꽃처럼 아름답고 별처럼 빛나는 꿈 도서관, 꿈이 자라는 방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