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가지 않는 돌멩이
우지현 지음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마음의 문들 두드리는 그림책

우지현의 집에서 나가지 않는 돌멩이


나는 집에서 나가지 않아요

겁이 많거든요


나는 걱정도 많아요

걱정을 하다 보면 눈물이 나와요


겁이 많은 돌멩이를 보며 우리 아이가 생각났다

우리 아이도 겁이 많아 새로운 걸 도전하는 걸

안 좋아하고 눈물도 많고 집순이인데

우리 아이처럼 겁 많은 돌멩이가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집니다


똑똑똑

어? 이건 내 눈물 소리가 아니에요

누구세요?


나는 작은 돌멩이예요

길을 잃었어요


거짓말!

넌 날 잡아먹으러 온 괴물이지!


두려워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돌멩이의 집에

작은 돌멩이가 찾아왔어요

돌멩이는 작은 돌멩이를 위해 문을 열어줄까요?


작은 돌멩이는 친구를 만나러 밖으로 나왔는데

산은 뾰족하고 길은 울퉁불퉁하고

저녁이 되어 집으로 가려다가 잃었대요


역시 집 밖으로 나가는 건 별로지?

아니야! 그렇지 않아!

네가 문을 열어 줬잖아


다음 날 돌멩이와 작은 돌멩이는 소풍을 나왔어요

햇빛은 반짝이고 풀밭은 보드라웠어요


친구와 함께 용기를 내어 집 밖으로 나간 돌멩이

집 밖은 돌멩이가 혼자 생각했던 것처럼

무서운 뱀이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겁이 많은 우리 아이인데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먼저 용감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도전해 보곤 합니다

친구와 함께 용기를 낸 돌멩이처럼

우리 아이도 용기를 내어 두려움을 극복하길 바랍니다


도서관을 좋아하고 숲을 좋아하는 우지현 작가가

매일 용기를 내는 친구들을 위해 쓴

집에서 나가지 않는 돌멩이입니다


친구를 공감하고 기다려 주었던 작은 돌멩이와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낸 돌멩이를 보며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 겁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응원합니다


급하지 않은 응원과 부담스럽지 않은 용기

집에서 나가지 않는 돌멩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와 가을 수확 팜파스 그림책 23
강혜영 지음 / 팜파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풍성한 가을 이야기

강혜영의 할머니와 가을 수확


오늘은 할머니 집에 감을 따러 가는 날이에요

오래된 감나무는 가을마다 달콤한 감을 선물해 줘요


알록달록 단풍나무들이 가득한 길을 지나니

할머니 집이 보여요


알록달록한 단풍, 잘 익은 주황빛 감들을 보며

가을이 온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아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온 것이 실감 나는데

요즘 같은 때 읽기 좋은 가을 동화책입니다


설아와 가족들은 신나게 감을 따기 시작했어요

감이 산처럼 쌓여 우리가 먹을 만큼만 남기고

마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어요


할머니와 설아는 수레에 감을 잔뜩 담아

가을 냄새 가득한 길을 걸었어요


잘 익은 벼들, 알록달록한 코스모스

노란 은행나무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잠자리들

책에서 정말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고운 사과밭 과수원 집에 감을 나눠주고

반짝반짝 빛나는 사과를 받았어요


밤나무 집 할아버지 댁에도 감을 배달하고

주먹만 한 밤을 선물로 받았어요


설아의 수레 가득 가을이 담겼어요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배경과

가족들과 다 함께 곶감을 만드는 모습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가을이 느껴지며

우리 아이와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성적인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 위로 따뜻하게 색을 입히며

언제나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남기를 희망하는

강혜영 작가의 할머니와 가을 수확 입니다


달콤 쫀득한 감말랭이와 감말랭이 카나페 만들기

레시피들을 보며 올가을에 우리 아이와 함께

꼭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할머니와 가을 수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빨간 장화! 맥밀런 월드베스트
제라 힉스 지음,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자꾸자꾸 읽고 싶은 즐거움

제라 힉스의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빨간 장화


몰리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빨간 장화에요


몰리는 빨간 장화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목욕할 때도, 바닷가에서도, 잠잘 때도

언제나 빨간 장화를 신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분홍색의 패티 장화를 정말 좋아해서

비가 안 올 때도 맨날 장화를 신고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장화를 신고 있는 몰리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가 떠올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몰리는

발가락 사이가 너무너무 가려웠어요


몰리는 긁어 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해도 손가락이 닿지 않았어요


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결심했어요

빨간 장화를 벗어야겠어!


우리 아이도 한동안 맨날 장화를 신고 다니다가

놀이터에 놀러 간 날 장화가 불편해서

제대로 놀지 못하고서는 장화를 안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몰리도 장화를 벗을 수 있을까요?


몰리의 장화를

모두 힘껏 잡아당겼어요


윽, 냄새!

발가락을 꼼지락꼼지락!


몰리는 귀여운 발가락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이제 몰리가 가장 좋아하는 건

빨간 발가락 샌들이에요


한겨울 발가락 샌들을 신고 있는 몰리의 모습에서

한 겨울에도 샌들을 신겠다던 청개구리 같은 우리 아이의 모습이 생각나

공감이 가면서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제라 힉스의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빨간 장화 입니다


5세 이아의 어린아이들은

좋아하는 물건에 애착을 느껴

애착 물건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는

불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 행동은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고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위로를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하면 아이는 안정감을 갖고

몰리가 스스로 장화를 벗은 것처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생활을 탐색하며 자기 조절을 배우는 그림책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빨간 장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누구? 그림책봄 34
김황 지음, 이갑규 그림 / 봄개울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서로 닮은 동물을 구별해 보는 특별한 잔치 이야기

김황의 누가 누구?


한밤중, 숲속에서 동물들이 모여있어요

두루미 할아버지의 생신 잔치를 시작할 거예요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살쾡이가

동물들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어요

돌아가며 할아버지께 축하 인사를 합시다


예순한 살의 두루미 할아버지

할아버지를 축하해 주려고 많은 동물들이 모여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모여 있는 걸까요?


염소와 양이 축하 인사를 전했어요

그런데 두루미 할아버지는 난처했어요

염소와 양의 모습이 닮아서 누군지 헷갈렸거든요


그러자 염수와 양이 꼬리가 보이도록 홱 돌아섰어요

염소의 꼬리는 서 있고

양의 꼬리는 누워 있어요


이어서 너구리랑 라쿤이 앞에 섰어요

두루미 할아버지는 이번에도 헷갈렸어요

누가 너구리이고 누가 라쿤일까요?


비슷하게 닮은 동물들이 등장하여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서로 다른 부분을 찾아보고 어떤 점이 다른지

우리 아이와 재미있게 이야기해 볼 수 있었습니다


너구리의 꼬리에는 줄무늬가 없고

라쿤 꼬리에는 줄무늬가 있대요


반달곰과 불곰

둘도 꼬리를 보면서 구별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반달곰과 불곰의 꼬리는 비슷했어요

누가 반달곰이고 누가 불곰인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또 어떤 동물이 두루미 할아버지의

환갑잔치를 축하해 주러 올까요?


두루미 할아버지의 환갑잔치라는

유쾌하고 정겨운 배경에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진 동물들을 비교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글을 쓰고 있는

어린이책 작가 김황과

유쾌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이갑규 그림 작가의 누가 누구? 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사자와 호랑이를 반대로 말하거나

동물들의 이름을 틀리게 말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서로 비슷하게 생겨

헷갈리는 동물들의 구별법을 배우고

동물들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며

다른 동물들은 어떤 점이 다른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고 신기한 동물 이야기

누가 누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모와 토토 생일 파티 보림 창작 그림책
김슬기 지음 / 보림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함께할 때 기쁨이 커지고
친구들의 마음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모와 토토를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