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없는 장미 ㅣ 마음 빵빵 그림책 25
이영란 지음, 박한솔 그림 / 밥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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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스스로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가시 없는 장미


햇살이 눈 부신 날

화가의 집에서 장미가 태어났어요

"어머나! 하늘에서 내려온 장미꽃 같아!"


"호호! 난 꽃들의 여왕이니 칭찬받는 건 당연해!"

기분이 좋아진 장미가 어깨를 으쓱했어요


우리 아이도 장미꽃을 참 좋아합니다

5월이 되면서 아파트 주변에

장미꽃들이 활짝 피었는데

지나다닐 때마다 "장미다!" 하고

소리치며 알려주곤 해요


화가 할아버지가 그린 활짝 핀 빨간 장미꽃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며칠 후 반가운 손님이 노란 장미를 들고 왔어요

화가가 노란 장미를 칭찬하자 장미가 말했어요

"내 꽃잎을 지금보다 더 예쁘게 꾸며 주세요!"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향기를 주세요!"


하루는 딱정벌레가 노란 장미 꽃잎을 갉아먹자

장미가 마음속으로 안심이 되어 말했어요

"얄미운 노란 장미! 넌 이제 곧 시들어버리고 말 거야!"


그러자 속상한 노란 장미가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흥! 너는 가시가 없잖아! 넌 진짜 장미가 아니야!"


우리 아이도 친구들과의 관계가 시작되면서

친구들과 자기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일등이야! 내가 더 이뻐!

친구는 이거 있는데 나도 사줘!라고 하며

친구들을 따라 하기도 하고 비교하기도 해요


아이가 성장하며 겪는 당연한 과정이기는 하겠지만

행여나 그로 인해 아이가 자존감을 잃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노란 장미를 질투하던 장미는

자기만의 장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장미는 가시를 그려달라고 화가에게 떼를 썼지만

화가는 장미를 그려주지 않았어요


그때 노란 장미 가시에서 찔려

날 수가 없어진 나비를 보았어요


가엾은 나비와 가시가 없는 장미는

서로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고도 마침내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 장미처럼

우리 아이도 친구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더라도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내고

나를 사랑하는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길빛작은도서관 힐링북 강사로서

동화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활동 중인 이영란 작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친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는 박한솔 그림 작가의

가시 없는 장미


"랄랄라! 난 가시가 없어도 행복해

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꽃이야"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지요


우리 아이도 빨간 장미처럼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요


마음 빵빵 그림책 25

가시 없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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