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Fred, Dear Gloria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 - QR 부록 그림책 숲 39
로타 텝 지음, 안나 피롤리 그림, 김여진 옮김 / 브와포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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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ear Fred, Dear Gloria

로라 텝의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


프레드는 글로리아의 편지를 받는 순간

바다를 건너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바다가 어딘지 모른다는 거였죠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된 두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바다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프레드와 함께 여행을 떠나봐요


프레드는 애벌레에게 바다를 물어봤어요


바다가 뭔데요?

커다랗고 널따랗고 물로 꽉 차 있대요


바로 여기가 바다예요!


참방참방 물을 건너는 애벌레

애벌레가 데려간 바다는 웅덩이였어요


이번에는 개구리에게 물어봤어요

개구리는 바다를 알까요?


애벌레에게는 웅덩이가 바다인 것처럼

개구리에게는 연못이

거북이에게는 호수가 바다였습니다

프레드는 바다를 찾을 수 있을까요?


여름 방학에 아이와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웅덩이를 보고 바다라고 말하는 애벌레를 보고

왜 이게 바다야?라고 묻는 우리 아이

바다를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연못도 호수도

바다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프레드는 걷고 또 걸어서

마침내 도착했어요


아마도 이게 바다일까요?

바다 건너편에는 글로리아가 있을까요?


프레드는 등 뒤로 불어오는 든든한 바람과

차오르는 희망을 품고서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로 나아갔어요

프레드는 글로리아와 만날 수 있을까요?


연못, 호수, 바다 또 협곡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호기심 많고 용기 있는 프레드처럼

우리 아이도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길 바랍니다


Max's Boat 웹사이트에서 여러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의 그림책 인터뷰를 모으고 있는 로타 텝과

전통과 디지털 기업을 오가며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새로운 작품을 그리는

안나 피롤리의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입니다


편지 한 장으로 시작된 머나먼 여행

프레드의 모험을 함께 하며

어떤 곳을 지나갈지, 글로리아는 누구일지

상상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용기와 우정을 리듬감 넘치게 그려 낸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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