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떠날 수 있을 때 - 다음으로 미뤘다면 놓쳤을 찬란한 순간들
윤수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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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뤘다면 놓쳤을 찬란한 순간들

윤수훈의 엄마랑 떠날 수 있을 때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저도 엄마와 둘이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아 엄마랑 둘이 떠나게 되었는데

그 뒤로 코로나가 터지고 임신과 육아를 하며

엄마와 둘이 여행 갈 시간을 만들기 어려워서 그때 여행을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스페인으로 난생처음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

엄마와의 첫 여행에 부딪힌 난관들은 주변 사람들로 인해 극복해나갈 수 있었어요


아부다비를 거쳐 스페인으로 가는 여정

아부다비에서 첫 날밤 호텔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왜 호텔이 취소되었는지 알아보고 고민하는 사이 깨닫게 되어요

이 시간은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온 여행이라는 것을 말이에요


엄마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서 애쓰는 작가의 모습에서 내 모습이 떠올랐어요

나도 엄마랑 처음 여행 갔을 때 식당 시간이나 예약시간에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여행 첫날 예약한 시간을 놓쳐서 엄마와 지하상가에서 파는 음식을 사 와서 

숙소에서 먹으면서 만족했던 그 순간이 엄마도 나도 정말 기억에 남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예측하지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겠지만 그런 순간에 오래 머무를수록 망가질 거에요

부정적인 상황에 오래 머물지 않고 유동적으로 우선순위를 바꿔가며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면 되는 거에요"


두바이를 떠나 다시 스페인으로 떠난 작가와 엄마

그런데 스페인에서 알게 된 작가의 코로나 확진

갑작스럽게 예정에 없던 스페인과 런던으로의 열흘간의 여행이 추가되었습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런던에서는 어떤 풍경을 보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음식을 먹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멀리서 보아야 빛난다 별과 삶이 그렇다

훗날 기억될 오늘이 미래의 우리에게 별처럼 반짝였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내내 엄마와 둘이 떠난 여행 생각이 나며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의 여행 사진을 보면서는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아이와 둘이, 아이랑 엄마랑 셋이서

또 가족들과 다 같이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가장 익숙한 사람과 함께한 여정

엄마랑 떠날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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