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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박치기 공룡
김혜인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9월
평점 :

말랑말랑 머리 단단이의 박치기 대회
김혜인의 말랑말랑 박치기 공룡
내일은 박치기 공룡 학교의 운동회 날이에요
친구들은 신이 났지만 단단이는 그렇지 않았어요
왜냐면 단단이의 머리는 아주 말랑말랑했거든요
박치기 공룡이라면 누구나 나가야 하는
박치기 시합인데 단단이는 걱정이 많아요
단단이는 말랑말랑한 머리로
박치기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을까요?
속상한 단단이는 엄마에게 투정을 부렸어요
친구들이 머리를 이상하다고 놀릴까 봐 걱정이 돼요

단단아 그래도 한번 부딪쳐 봐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
엄마가 따뜻하고 부드럽게 위로를 해줬어요
다음날 운동회에서 박치기 시합이 열렸어요
단단이는 눈을 꼭 감고
얍! 박치기를 했어요
시무룩한 단단이에게 따뜻한 용기를 주는 엄마처럼
나도 우리 아이가 걱정이 되고 하기 싫은 일이
생겼을 때 부드럽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단단이와 박치기를 한 쿵쿵이가
저 멀리 날아가 버린 거예요
쿵쿵이가 하하하하 웃으며 말했어요

단단이 머리 최고야
정말 재미있다
친구들과 박치기를 한 단단이는 친구들의 머리
역시 하나하나 다르다는 걸 깨달았어요
실감 나는 공룡 그림으로
공룡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말랑말랑한 베개를 머리에 대고 같이 박치기도
해보면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엄마 말이 맞았어요
부딪쳐 보니 진짜 즐거운 일이 생겼어요
오늘 단단이는 정말 즐거웠어요
누구나 잘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건 못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아직 그 일의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한 것이에요

단단이처럼 용기를 내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즐거움들을 기꺼이 맞이해 봐요
걱정 말고 부딪쳐 봐
말랑말랑 박치기 공룡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